코로나19 대혼란 ‘실내 마스크 푼다’

3년 동안 몸살을 앓았던 코로나19 진정국면에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조정 추진

   

 

<김희경 기자>  지난 2019년 중국 우한에서 시작된 코로나19가 대한민국으로 전이되어 2020년 1월에 첫 확진환자가 발생한 이래 현재까지 3년 동안 나라 전체가 몸살을 앓았던 코로나19가 진정국면에 접어들어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조정을 추진한다.

 

조규홍 중앙재난 안전대책 본부 1차장은 11일 중대본 회의에서 “지난 주 일평균 확진자가 5만 9000명대로 2주 연속 줄었고 감염재생산지수는 12주 만에 1 아래로 내려갔다”며 조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감염재생산지수는 감염자 1명이 전염시킬 수 있는 사람의 수로 1 이상이면 유행 확산을 의미한다. 

 

지난 해 12월 셋 째 주 6만 7314명까지 치솟았던 일평균 확진자는 12월 네 째 주 6만 5530명으로 하락한 뒤 1월 첫 째 주에는 5만 9239명으로 줄어들었다.

 

이로써 방역 당국이 지난 달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참고 기준으로 제시한 4개 지표 가운데 확진자 감소와 병상 확보 등 2개 요건이 충족됐다. 

 

임숙영 방역대책본부 상황총괄단장은 “두 가지 지표는 설정한 참고치 수준에 도달했지만 이를 기계적으로 적용하지 않고 전체적인 방역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것”이라며 “특히 신규 변이의 발생 상황 등 해외로부터의 영향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현재 중국 발 단기체류 입국자 양성률은 하락세지만 안심할 수는 없는 상황이다. 이달 4일 31.5%까지 올랐지만 10일 14.7%로 떨어졌다. 다만 2~10일 누적은 17.3%로 5명 중 1명은 확진자인 셈이다.

 

한편 임 단장은 중국이 우리 정부의 방역 조치에 대응해 한국인 단기비자 발급을 중단한 것에 대해 “중국의 통계 발표 중단으로 가장 인접한 국가인 우리나라의 위험성과 불확실성이 커진 상태에서 고심 끝에 내렸던 불가피한 조치였다”며 “중국 발 입국자 양성률이 30%까지 치솟았던 시기가 있었던 것에서 보듯 지금 하는 방역 조치들은 충분히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근거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제 지난한 코로나 사태로 인한 붙박이 마스크에서 벗어나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갈 날이 다가오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거리두기와 자가 격리 그리고 재택근무 등 코로나19가 할퀴고 간 잔해들을 말끔히 청산하여 보무당당하고 활기찬 일상이 되길 기대해 본다. 

작성 2023.01.12 12:20 수정 2023.01.12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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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