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기자: 이봉수 [기자에게 문의하기] /
질로 질로 가다가 배미 한 마리 봤다.
옴마 소리 안했고 아부지 소리 안했다.
주) 길로 길로 가다가 뱀 한 마리 봤다. 엄마 소리 안했고 아버지 소리 안했다. 길을 가다가 만난 징그러운 뱀을 보고 엄마나 아버지라고 부르지 않았다는 말이다. 그렇게 부르면 자기도 뱀 새끼가 되기 때문이다. 1960년대 경남지방에서 아이들이 부른 구전 동요다.
코스미안뉴스는 전래의 구전문학에 대한 제보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