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 토트넘 원정 경기에서 9년만에 더비 매치 더블 달성.

아스날, 맨시티와 승점 8점 차이로 1위 자리 굳히다.


[미디어유스 / 서지석 기자] 토트넘은 16일 새벽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아스날과의 경기를 시작했다. 이날 손흥민은 부상 이후 처음으로 가면을 벗고 출전했으며 풀타임을 소화했다. 런던의 같은 연고지를 두고 있는 두 구단의 신경전은 팬들의 경기 입장에서부터 이어졌다. 혹시 모를 사고를 대비하여 현지 경찰들은 아스날 원정 팬들을 둘러싸며 입장하였고, 그렇게 긴장감과 신경전 속에서 두 구단의 치열한 경기는 시작되었다. 현재 프리미어리그 1위를 유지하고 있는 아스날은 현재 위치를 증명하듯 경기를 선보였다.


전반 14분 아스날의 사카 선수가 올린 크로스를 토트넘의 골기퍼 요리스가 제대로 처리하지 못했으며, 굴절된 공이 몸을 맞고 골대로 들어가 자책골을 기록하였다. 이후 전반 18분 손흥민에게 골키퍼와 일대일 찬스가 왔지만, 아스날의 골키퍼 애런 램스데일이 선방을 하면서 기회를 성공 시키지 못했다. 분위기를 가져온 아스날은 계속된 공격을 시도했고 전반 36분 아스날의 주장 외데가르드가 왼발 슈팅을 성공 시키며 전반전 아스날은 압도적인 경기를 선보였다. 


홈 경기에서 질 수 없었던 토트넘은 전반전 모습과는 다른 공격적인 모습을 후반전에서 보여주었다. 수비 라인을 올리며 끊임없이 공격을 진행하던 토트넘은 수비수 도허티와 공격수 히샬리송을 교체하며 더 공격적인 전술을 펼쳤다. 하지만, 아스날의 공격진들이 수비가담에 참여하면서 쉽게 기회를 내어주지 않았으며 램스데일의 여러 차례 선방으로 인해 결국 토트넘은 아무런 기회를 성공 시키지 못했다.


추가시간 5분이 주어졌지만 이미 승부를 예측한 토트넘의 팬들은 미리 경기장을 빠져나가는 모습이 보이기도 했으며, 추가시간에도 아무런 기회를 살리지 못한 토트넘은 자신의 홈구장에서 무득점 패배를 맛보게 되었다. 아스날의 감독 아르테타는 토트넘과의 경기에서 단 한 번도 원정 경기 승을 거둔 적이 없었으나 이번 경기를 통해 처음으로 토트넘 원정 경기에서 승을 거두게 되었다. 또한  아스날은 2013-2014시즌 이후 북런던 더비에서 9년 만에 홈과 원정 경기에서 모두 승을 거두게 되었다.


이날 더비라는 것을 증며하듯 경기가 끝나자 아스날의 골기퍼 램스데일에게 토트넘의 관중이 난입하여 주먹을 휘두르는 장면이 포착 되었다. 이후 램스데일, 외데가르드, 자카 선수가 토트넘의 팬들과 선수들에게 항의하며 분위기는 순간 아수라장이 될 뻔했지만  아스날의 감독 아르테다가 아스날 선수단을 말리고, 원정 팬들이 있는 장소로 이동시키며 상황은 일단락되었다.


아스날은 이번 경기로 15승 2무 1패로 승점 47점으로 2위 맨체스터 시티와 8점의 격차를 벌렸다. 전문가와 팬들조차도 이번 시즌 아스날의 이와 같은 행보를 예측한 사람은 없었다. 앞으로 남은 경기에서 과연 모두의 예상을 깨고 아스날이 우승컵을 들어 올릴 수 있을지 많은 사람들이 주목하고 있다.


또한 토트넘은 이번 경기로 10승 3무 6패로 승점 33점으로 5위에 자리하고 있다. 이번 시즌 많은 사람들이 안전하게 챔피언스리그 진출권(1~4위)을 획득할 수 있다고 생각했지만, 아스날의 이변과 맨체스터 시티의 홀란드 선수의 활약 그리고 중위권을 전전하던 뉴캐슬과 브라이튼, 승격 팀인 풀럼이 강세를 보이면서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에 대한 불안함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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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2023.01.16 15:36 수정 2023.01.17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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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