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 비수도권 대학 정원 미달 사태 속...'대학원생 유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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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도 학령인구 추계, 사진=통계청>


(대전=굿모닝타임스) 강민석 기자 = 학령인구의 감소로 올해 비수도권 대학의 수능 정시모집에서 정원이 미달되는 학과가 나오는 등 지방대가 위기에 처한 가운데 학교 존치를 위해 대학원생 선발에 집중해야 한다는 유치전략이 나와 관심을 끌고 있다.

학령인구는 정해진 교육 과정을 이수하거나 특정 교육 기관을 다닐 수 있는 6~21세 연령에 해당하는 아동과 청소년의 총인원 수를 말하는데 최근 가속화하는 저출산과 비혼의 결과로 학령인구는 지난 2012년 957만 명에서 2021년 763.8만 명까지 10년 새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추세다.

통계청에 따르면 특히 대학교 학령인구는 2019년에는 약 251만 명, 2020년에는 약 236만 명, 2021년에는 약 222만 명, 2022년에는 207만 명, 2023년은 191만 명, 2024년은 183만 명 등으로 앞으로 계속 감소될 전망이다.

그 결과 수도권에 있는 대학들보다 지방에 있는 비수도권 대학들이 정원을 채우지 못하는 등 저출산에 따른 학령인구 감소로 지방대가 고사 위기에 처할 수 있다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이런 가운데 학령인구의 감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외국인 유학생 유치 등 여러 방안이 나오고 있지만 그중 대학의 생존을 위해 학부생 위주의 충원 전략에서 대학원생 위주의 충원 전략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대전의 한 대학교수 A 씨는 본지와 통화에서 "'대학이 벚꽃 피는 순서대로 망한다'라는 이야기가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며 "저출산에 따른 인구 절벽의 시대에 지방대가 살아남기 위해선 학부생 모집도 중요하지만 특히 전문직과 직장인들이 다닐수 있는 야간 대학원 등을 개설하고 이들을 지원하는 방안을 찾아야 할 때"라고 강조하며, 지방대학의 어려운 경영난 극복을 위한 현실적인 방안을 제시했다.

작성 2023.01.17 10:41 수정 2023.01.18 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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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