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두성 02


언덕에 올라 마을을 내려다보니 지는 햇살이 따스하다.

근방에 하나밖에 없는 초등학교 마당과 우리가 묵었던 객잔이 내려다보이고,

노곤한 삶을 살아야 하는 시골 풍경 가득했지만 그마저도 꿈꾸게 만들었던

그래서인지 다시 한번 꼭 가보고 싶은 곳.

 

문정윤 기자
작성 2019.03.18 10:24 수정 2019.03.18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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