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VOW=현주 기자] [스포츠포커스]
[세상소리뉴스=VOICE OF WORLD] 세계적 육상선수 우사인 볼트가 금융사기를 당해 1270만달러, 한화 ‘157억원’을 날렸다는 소식이 있었지만, 지금은 깡통계좌로 생활이 어려운 처지라고 한다.
“자메이카 자산운용사 SSL 계좌잔고가 1만2000달러로 줄었다”는 소식을 들었다는 볼트 얘기다. 해고된 전 직원이 볼트 건 포함 대형 사기를 벌인 혐의로 경찰 조사 중이고, 볼트 측에서 재판 관계없이 “투자금 돌려달라”고 요청한 상태란다.
그 큰돈은 자신과 부모 노후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SSL과 10년 이상 거래하던 곳이라 가진 돈을 투자했는데 그만 그게 증발했다는 얘기여서 안타깝다.
“스트레스 받지만 잊고 지낸다”는 볼트의 심경을 국민일보가 옮겼다. 한국 시각 28일 자메이카 킹스턴에서 열린 ‘매쿡 릴레이 대회 50주면 기념식’에 참석했던 볼트 소식이 외신 로이터를 통해 알려졌다.
“힘든 상황이다”는 그의 현 처지다. “지금은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는 말로 갑자기 닥친 생활 곤궁을 떨쳐내기 위해 안간힘이다. “평생 경쟁하며 배운 것”을 되새긴다는 그의 입장이 전해졌다.
금융사기는 린턴 고든 변호사에게 맡기고, 가족 돌보는데 집중해 “일단 잊고 지내겠다”는 그의 말에 운동만 했을 거란 생각이 들어 측은지심이 일어난다.
남자 100m 9초58, 200m 19초19 세계 기록 보유자로서 육상 역사상 가장 뛰어난 ‘스프린터’로 유명세를 탔던 볼트다. 그것도 3차례 올림픽 8개 금메달, 세계육상선수권 11개 금메달 성적을 내 ‘육상황제’ 소리 듣는 볼트이다.
현주 기자 sockopower@outloo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