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VOW=현주 기자] [시사포커스]
[세상소리뉴스=VOICE OF WORLD] 대북 불법송금 의혹을 받는 김성태 쌍방울 전 회장이 알려진 ‘800달러’ 외에 최소 ‘50만달러’를 더 지불했다는 검찰 진술을 채널A가 2일 단독으로 전했다.
지난 경기도 대북사업 대납 용도로 2019년 1월 ‘200만달러’, 4월 ‘300만달러’, 이재명 대표 방북 비용으로 ‘300만달러’ 등 총 ‘800만달러 외에, 해당 ‘50만달러’는 대북사업이 지체되자 조속한 추진 뜻의 ‘급행료’ 의미로 해석되고 있다.
전달 시기는 해외에서 북측 인사를 접촉했던 2019년으로 감사 표시 ‘거마비’나 ‘급행료’ 가능성이란 매체 전언이어서다. “도지사를 대표로 하는 경기도 대표단의 초청을 정중히 요청하는 바이다”는 영상 자료가 함께 공개되었다.
실제 “박명철 부위원장을 2019년 7월 남북교류행사에 초청하기로 논의했다”는 국제대회 실무진 말이 인용됐다. 그런지 1차 대회에 없던 박명철이 2차 국제대회에 참석한 사진이 공개돼, 김성태 전 회장 진술을 뒷받침했다.
현주 기자 sockopower@outloo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