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기자: 천보현 [기자에게 문의하기] /

19일 오전까지 우리나라 중부지방에 중국발 초미세먼지가 "나쁨"수준을 보이고 있다가, 북풍이 불어 20일부터는 공기 질이 점차 개선되고 있다. 그러나 중국은 연 이틀 동안 미세먼지 속에 갇혀 있다.
중국발 미세먼지의 제일 큰 원인은 공장과 가정에서 사용하는 석탄인 것으로 추정된다. 석탄과 같은 화석연료는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여 기후변화의 주범이기도 하지만 겨울철에 발암물질인 미세먼지를 유발하여 단기적으로 인류 건강을 위협하는 요소다.
Earth Null School의 실시간 미세먼지 지도를 분석해 보면 겨울철에 세계에서 공기 질이 가장 나쁜 곳은 중국이다. 실시간 미세먼지 지도에 의하면 우리나라 미세먼지의 대부분은 중국발인 것을 알 수 있다. 유엔 차원에서 중국발 미세 먼지를 다루어야 할 시점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