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 활용 종자 파종 등 하늘에서 짓는 농사 시행

농업인력 감소 및 고령화에 대응, 농업용 드론 시연회 열려

종자 파종, 시비, 제초 등 농작업과 돌발해충 발생 시 신속 방제

농업용 드론 시연회
농업용 드론 시연회
농업용 드론 시연회


경주시는 26일 강동면 양동리 일원에서 농업용 드론 시연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농업용 드론 시연회는 경주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추진하는 ‘FTA대응 벼 품질고급화 및 생력재배 기술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항공 볍씨 파종과 병해충 방제를 위해 적합한 농업용 드론을 선정하는 행사다. 


이날 행사에는 안강읍 육통리 시범사업단지 회원, 농업용 드론에 관심 있는 농업인, 관련 공무원, 시연 업체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시연회에 참여한 드론 업체는 철분코팅 볍씨와 일반 볍씨를 균일하게 파종하는 직파 시연과 병해충 방제를 위한 항공 방제를 선보였으며, 안전성 및 작업효율, 유지비 등 해당 기체의 장단점을 설명했다. 


경주시는 벼 생력화 재배를 위해 지난해에 드론을 이용한 농작업 기술개발 사업을 추진했고, 올해부터는 드론 파종 기술, 병해충 방제 기술을 보급 중에 있다.


최정화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농업인력 감소 및 고령화에 대응, 농업용 드론을 확대 보급해 종자 파종, 시비, 제초 등 농작업과 돌발해충 발생 시 읍면별 자체 신속 초기 방제로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해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도록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이동훈 기자
작성 2019.03.27 11:54 수정 2019.12.04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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