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W=현주 기자] [세상뉴스1번지-시사]
[세상소리뉴스=VOICE OF WORLD] 정부가 6일 발표한 강제징용 해법에 미일 양국이 환영 메시지를 냈다. 한일 ‘획기적 파트너십 열었다’는 바이든 대통령에 이어, ‘관계 회복 조치’라는 일본 외무상 호응이 전해졌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번 한국 정부 발표와 관련해 미국 동맹국인 한국과 일본이 협력 파트너로서 획기적인 새로운 장을 열었다고 환영 메시지를 냈다.
이어 그는 윤석열 대통령과 가시다 총리가 인도태평양 지역에 대한 공동 비전 발전 등 “역사적 외교 담화”를 통해 안전과 번영을 약속하는 “중대한 발걸음”을 내디뎠다고 평가했다.
한미일 3국 유대관계 강화에 초점을 맞춘 바이든은 3국이 “함께 더 강하고 더 안전하고 번영한다”는 메시지로 윤 대통령 강제징용 해법 발표에 화답했다.
미국 측 환영과 때를 같이한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외무상은 이날 한국 정부 발표에 대해 “건전한 관계 회복 평가”라고 밝혔다. 한국이 국제사회 대응에 협력해 나가야 할 중요한 이웃 국가임을 다시 확인했다고 전했다.
이어 경제안보 환경에 대해 한미일 전략적 제휴 강화에다 인도태평양 시대를 위해 한국과 함께 노력하겠다는 하야시 외무상 발언은 바이든 메시지를 반영하고 있었다.
1998년 ‘김대중-오부치 공동선언’을 원칙적으로 계승한다는 일본은 1965년 국교정상화 이후 쌓인 양국 우호협력관계를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한국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특히 정치경제문화 등 분야에서의 교류 확대를 강력하게 추진하겠다는 입장이 전해져 한일 관계 순풍이 기대되는 일본 측 호응으로 평가된다. 지난 2019년 7월 공포 수출관리 운용 재검토를 강조했다.
다만, 관심사였던 일본 기업의 재단 기부 문제에 대해선 민간인 또는 민간기업의 국내외 자발적 기부 활동에 대해 말을 아꼈다. 정부 차원에서 이래라 저래라 할 일이 아니란 입장이다.
이날 한국 정부가 발표한 세계무역기구 WTO 분쟁 해결 프로세스 중단 또한 일본 측과 물밑 교류 결과에 따른 조치로 보이지만, 정작 일본은 한일 정상회담 등 대외 발표에 있어 신중한 편이다.
현주 기자 sockopower@outl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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