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는 지역경제의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공공기관이 솔선수범해 지역 제품을 우선 구매할 수 있도록 ‘2023년 지역제품 우선구매 추진 시스템’을 마련하고 본격 추진한다.
이 시스템은 시청 전 부서와 출자·출연기관이 수의계약을 할 때 지역업체와 우선 계약해 사업 설계단계부터 지역 제품을 우선 반영토록 한 것으로, 상대적으로 지역 계약률이 낮은 물품 분야의 지역업체를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1단계는 사업 설계단계부터 실질적 시장조사를 해 지역 제품을 우선 반영하고, 관외 업체 선정 때 사유서를 작성하도록 했다.
이어 2단계에서는 계약심사와 일상감사 시 지역 제품 시장조사서를 제출해 재차 확인하고, 3단계는 물품(관급자재) 구매내역을 시 누리집에 공개한다.
4단계는 새롭게 구성하는 시정모니터단의 사후검증을 거친다. 시는 이를 통해 지역제품 우선구매 시스템이 안착할 수 있도록 추진한다.
조규태 회계과장은 "세종은 조달에 등록된 지역 제품이 적어 설계단계부터 지역 제품을 반영하려는 담당 공무원의 노력이 필요하다"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업체를 보호하는 계약 제도를 적극 발굴 운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