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새 연호 사용

5월 1일 부터 '영화(令和)' 시대 개막


사진 = 아베 총리 트위터


일본은 오는 5월 1일부터 평성(平成) 시대가 막을 내리고 영화(令和) 시대가 시작된다. 오는 5월 1일 나루히토(德仁) 왕세자의 일왕 즉위 뒤 사용될 새 연호(年號)가 '영화'(令和)로 정해졌기 때문이다.

일본 정부는 1일 오전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 주재로 임시 각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새 연호 제정에 관한 정령(政令)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아키히토 일왕 즉위 뒤 약 30년 4개월 간 사용된 '평성'(平成) 연호는 이달 말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되었다.


이해산 기자
작성 2019.04.02 16:09 수정 2019.04.02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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