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 사무부총장, “지속가능발전목표, 민간 부문 지원 없이는 실패할 것”



Jasmina El Bouamraoui, Karabo Poppy Moletsane 제작, Flicker 제공

[미디어유스 / 김민지 기자] 지속가능발전목표(SDGs)가 우리 사회의 필수 과제로 주어진 가운데, 각종 기관이 목표 달성을 위한 전략을 추진해왔다. 지난 3월 14일, 레바논의 수도 베이루트에서 열린 고위급 대화에서 UN 사무부총장은 ‘지속가능한 발전 목표는 민간 부문 없이는 실패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속가능발전목표는 국제사회가 2030년까지 달성하기로 한 경제∙사회∙환경 분야 17가지 목표이며 2015년 9월 유엔에서 채택되었다. 



17가지 목표는 다음과 같다. ①모든 형태의 빈곤 퇴치 ②기아 종식과 지속가능한 농업 ③건강 보장과 웰빙 증진 ④양질의 교육 ⑤성평등 ⑥물과 위생 ⑦ 깨끗하고 저렴한 에너지 ⑧양질의 일자리와 지속가능한 경제 성장 ⑨혁신과 인프라 구축 ⑩불평등 완화 ⑪지속가능한 도시 ⑫지속가능한 소비와 생산 ⑬기후변화 대응 ⑭해양 생태계 보존 및 지속가능한 해양자원 사용 ⑮육상 생태계 보호 및 지속가능한 이용 증진 ⑯평화와 정의 제도 ⑰지속가능발전을 위한 글로벌 파트너십 



UN 사무부총장 아미나 모하메드(Amina Mohammad)는 “민간과의 파트너십을 통한 SDGs 이행”을 주제로 한 고위급 대화에서 민간 분야의 역할을 강조하며 다음과 같이 말했다. 



“지속가능발전목표는 민간 부문 없이는 실패할 것입니다. 우리는 발전 진행을 가속화하고 목표를 다시 궤도에 올리기 위해 전환에 투자하는 강력한 민간 부문 파트너십이 시급합니다. 민간 부문은 공정하고 포용적인 에너지 전환을 추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2030 의제는 소기업에서 다국적 기업에 이르기까지 지속 가능한 개발 목표를 이행하는 데 있어서 모든 다양성에서 민간 부문의 역할을 인정합니다.”



회원국이 효과적인 공공-민간 파트너십을 촉진하기 위해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을 약속하며, 모든 기업이 지속가능발전의 어려움을 해결하는데 창의성과 혁신을 적용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강하고 지속가능한 사업은 인권 및 노동권, 양성평등, 지속가능한 환경, 투명성 및 반부패를 포함한 글로벌 가치를 기반으로 구축되며, 4차 산업혁명은 지속가능발전을 촉진한다고 말했다.


한편, 4차 산업혁명이 디지털 공간에서 초래할 수 있는 피해에 대한 우려를 표했다. 디지털 공간에서의 책임 부족으로 긴급한 윤리적, 사회적, 규제상의 문제에 직면했다는 것이다. 



공공부문과 민간 부문 모두 온라인 공간을 보호하고 현실의 빠른 발전에 발맞추기 위해 거버넌스를 강화할 책임과 도덕적 의무가 있다고 아미나 모하메드는 공표했다.  



글로벌 도전 과제 해결의 중심 행위자는 여전히 국가이지만, 민간 부문과 비국가 행위자에 의존하는 부분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따라서 중소기업, 여성 주도기업, 비국가 행위자 등 다양한 민간 부문이 논의의 일부가 되어야 하며, 그들의 다양한 목소리가 필요함을 강조했다. 


민간 부문의 참여 필요성이 더욱 대두되는 가운데, 지난 3월 21일 윤석열 정부는 ‘2050 탄소중립 달성과 녹색성장 실현’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청사진을 공개했다. 



해당 청사진은 환경과 경제의 조화로운 발전 도모를 비전으로 한다. ‘민간이 이끌어가는 혁신적인 탄소중립∙녹색성장’을 핵심 국가 전략 중 하나로 선정했다.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을 위해 우수한 온실가스 감축 기술을 보유한 국내 기업의 글로벌 참여를 확대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또한, R&D(연구개발)과 금융 지원으로 새로운 미래 시장을 창출하고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속가능발전목표의 실질적인 이행을 두고 국제사회가 각국의 성과를 면밀히 지켜보고 있다. 한국 정부가 민간 주도 탄소중립∙녹색성장 정책을 성실히 이행하는지 시민사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감시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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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2023.03.23 12:18 수정 2023.03.24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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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