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W=현주 기자] [세상소리1번지-시사]
[세상소리뉴스=VOICE OF WORLD] 검찰이 ‘위계공무집행방해’ 혐의로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에 대해 24일 구속영장을 청구했다는 TV조선 소식이다.
2020년 ‘TV조선 재승인 심사 점수 조작’ 의혹을 수사하던 검찰에 따르면, 한 위원장이 심사 점수가 조작된 것을 알고도 이를 방통위 상임위원들에게 알리지 않았다고 한다.
이와 관련해 방통위 방송정책국장 양모씨는 지난달 20일, 방송지원정책과정 차모씨는 지난 1월 31일에 구속 기소되었고, 재승인 심사위원장이었던 윤모 교수는 지난 8일 구속되었다.
재승인 요건을 충족한 TV조선 심사 점수를 양 국장 등이 윤 교수에게 알려주고, 윤 교수는 이를 일부 심사위원에게 점수를 낮추게 하는 방식으로 점수 조작한 내용이다.
이로 TV조선은 재승인 요건을 통과했음에도 ‘조건부 재승인’이란 불이익 처분을 받았다. 이 과정에 한 위원장이 개입한 정황을 검찰이 포착한 셈이다.
“압수 수색 영장에 기재된 혐의”를 부인했던 한 위원장은 지난 22일 검찰에 출석할 때도 “종편 재승인 심사 과정에서 부당한 지시를 한 적이 없다”며 개입 정황을 부인했다.
2019년 문재인 정부 때 임명된 그의 임기는 오는 7월까지로 알려졌다.
현주 기자 sockopower@outloo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