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지역 농산물 가치 품고 태국 수출길 연다

- 유수 기업과 손잡고 태국 판로 개척! 지역 농가ㆍ수출 기업인 활짝 웃는다 -

대전시청3
<논산시청 전경>


(논산=굿모닝타임스) 강민석 기자 = 백성현 논산시장이 지난 2월 베트남 출장길에 올라 2천200만 달러의 수출협약 성과를 낸 가운데 또 한번 해외시장 개척에 나선다. 이번 행선지는 열대과일의 성지 태국이다.


논산시는 백성현 시장을 포함한 시 관계자를 비롯해 수출 농업법인 등이 합심해 꾸린 출장단이 오는 29일 방콕행 비행기에 오른다고 전했다. 출장단은 2박 3일간의 일정을 수행하며 논산시 농산물의 수출길 확장에 힘쓴다.


복수의 현지 업체들과 수출입 약속을 준비 중인 논산시는 태국에서의 협약규모가 1,000만 달러 이상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아울러 방콕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aT 아세안지역본부 방콕지사 등을 방문해 관계자들과 수출 확대 방안을 논의하며 현지 네트워크를 다각화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논산시는 수도 방콕에 위치한 대형 백화점에서의 농특산물 홍보ㆍ판촉전도 계획하고 있다. 구매력이 높은 현지 소비자들에게 직접 '논산의 맛'을 선보이며 프리미엄 수입 과일 시장에서의 인지도를 높이겠다는 목표다.


한편, 이번 태국 출장에는 특별한 배경이 숨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베트남 출장을 성공적으로 마친 백 시장은 2월 말 특별한 초대장을 받았다. 초대장의 발신인은 ‘MASHKICK’의 콘 두롱카베로지 대표, ‘푸드홀릭’의 이상지 대표, ‘보라 보라’의 김우진 대표로 세 사람 모두 동남아 시장 내 유수 유통업체의 수장이다. 


베트남에서 펼쳐진 업무협약 당시 백 시장의 열정과 신념을 느낄 수 있었다고 밝힌 세 대표는 태국에서도 같은 기회를 갖고 싶다며 농식품 관련 업무협약식에 초대하고자 한다는 뜻을 전해 왔다. 


백 시장은 “논산 농산물이 지닌 우수성과 가치, 그리고 논산의 농업인과 기업인이 발산한 열정이 베트남을 넘어 동남아 국가 곳곳에 전파되고 있다”며 “세계시장으로 가는 길을 활짝 열어 ‘수지 맞는’ 농업을 이뤄낼 수 있도록 태국에서의 일정에도 온 열정을 쏟겠다”고 밝혔다.

작성 2023.03.27 10:06 수정 2023.03.27 10:06

RSS피드 기사제공처 : 굿모닝타임스 / 등록기자: 강민석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해당기사의 문의는 기사제공처에게 문의

댓글 0개 (1/1 페이지)
댓글등록- 개인정보를 유출하는 글의 게시를 삼가주세요.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Shorts 동영상 더보기
2025년 5월 29일
2025년 5월 29일
2025년 5월 28일
2026학년도 한국클래식음악신문사 입시평가회#음악입시 #입시평가회 #실기..
2025년 5월 28일
2025년 5월 27일
2025년 5월 27일
2025년 5월 27일
2025년 5월 27일
쇼팽 이전과 이후, 피아노는 어떻게 달라졌는가?#쇼팽 #Chopin #루..
2025년 5월 26일
2025년 5월 26일
2025년 5월 26일
2025 한국클래식음악신문사 콩쿠르
왜, 쇼팽인가?
2025년 5월 25일
2025년 5월 24일
2025년 5월 24일
2025년 5월 23일
2025년 5월 23일
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