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연합회가 곧 발표될 정부의 내수활성화 대책에 소상공인을 한 특단의 조치가 포함돼야 한다고 요구했다.
소상공인연합회은 28일 '소상공인 내수활성화 대책 마련 촉구' 성명을 통해 이번주 예정된 정부 내수활성화 대책에서 소상공인을 위한 대책을 촉구했다.
소공연은 이날 성명에서 "경기 둔화의 늪이 깊어지면서 소상공인의 시름이 커지고 있다"며 "봄이 왔지만 소상공인에게 봄날은 아직도 멀기만 하다"고 밝혔다.
소공연은 "얼어붙은 소비심리를 타개하기 위해 정부가 숙박 쿠폰, 온누리상품권, 농수산물 할인 쿠폰 등의 내수활성화 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한다"며 "이번 내수 활성화 대책을 통해 소비가 진작돼 소상공인에게도 진정한 봄날이 오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온누리상품권은 전국 1400여 전통시장과 일부 상점가에서만 사용할 수 있고, 농수산물 할인쿠폰은 대형마트, 온라인쇼핑몰, 지역농산물 직매장 등 제휴처에서만 사용이 가능하다"며 "골목상권의 대다수 소상공인은 정책의 사각지대에 놓여 실질적인 혜택을 누리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실제 소공연의 최근 실태조사 결과 1년전 대비 대출잔액이 늘었다는 응답이 63.4%에 달했다.
또한 대출이 늘어난 가장 큰 이유로 ‘매출과 수익 동반 하락’ 41%, ‘매출하락’ 37%의 응답률을 보이는 등 78%가 매출 하락을 꼽았다. 소비 동향을 나타내는 소매판매는 지난 1월에도 전월보다 2.1% 줄어들면서 작년 11월부터 3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