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연재] 구전문학을 찾아서

철비야 철비야


잠자리 = 코스미안뉴스 자료사진


철비야 철비야
붙던 자리 붙어라.
멀리 가모 죽는다.


주)
잠자리야 잠자리야
붙었던 자리에 또 붙어라.
멀리 가면 죽는다.

철비는 잠자리의 경남 방언이다. 함경도와 경북 동해안 지역에서도 잠자리를 철기 또는 철비라고 불렀다. 잠자리채도 없던 시절에 잠자리를 잡는 방법은 대빗자루나 싸리빗자루로 잠자는 잠자리를 살짝 눌러 잡는 것이었다.

다가가면 도망가고 또 다가가면 도망가는 잠자리를 바라보고 불렀던 이 노래를 기억하는 분들이 있을 것이다. 1960년대에 경남 해안지방에서 아이들이 불렀던 구전 동요다.

코스미안뉴스는 전래의 구전문학에 대한 제보를 받고 있다.
 


이봉수 기자
작성 2019.04.10 10:22 수정 2019.04.10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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