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어선, 아프리카에서도 불법 조업 기승

어족자원 고갈시켜 지역 어민들 타격

사진=Environmental Justice Foundation 제공

 

중국 어선들이 세계 곳곳을 누비면서 어족자원의 씨를 말린다는 것은 어제오늘의 이야기가 아니다. 아프리카 가나에서도 중국 어선들의 불법 조업 때문에 현지 어부들이 피해를 입고 있다고 24일 환경정의재단(EJF)이 밝혔다.

영국에 본부를 두고 있는 국제 비정부기구인 EJF는 이날 "중국의 원양 선단이 추진하는 불법의 신고되지 않고, 규제되지 않은 어업이 가나의 연안어업 공동체를 황폐화시키고 있다. 어족자원이 감소하고 소득원이 부족해짐에 따라 지역 어업인들이 어려움을 겪게 된다. 우리는 지금 그들의 생계를 보호하기 위해 행동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작성 2023.04.26 10:17 수정 2023.04.26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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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