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기획] 지구를 살리자

기후변화 피해 지구촌 곳곳에

미국 중서부 홍수로 잠겨


미국 중서부 홍수 피해 지역 / 사진 = 마이크 펜스 미 부통령 트위터


기후 변화로 지구촌 곳곳이 몸살을 겪고 있다. 지난 3월  중순 아프리카 모잠비크와 짐바브웨를 강타한 사이클론 이다이에 이어 방글라데시에도 홍수로 집을 잃은 사람이 속출하고 있다. 


이번에는 미국 중서부에 '폭탄 사이클론'으로 콜로라도주에서 미네소타주까지 폭풍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뉴멕시코와 텍사스, 오클라호마주에 지난주부터 폭우로 곳곳에 홍수가 나서 도로가 마비되고 일부 항공편도 운항에 차질을 겪고 있다.

 

10일(현지 시간) 오후부터 쏟아진 폭설로 사우스다코타 주와 미네소타주 남서부 지역에는 60cm가 넘는 봄눈이 예고되어 역사적인 기상현상이라고 외신들이 보도하고 있다. 남북 다코타주를 잇는 29번 고속도로가 폭설로 이미 폐쇄되었고, 사우스다코타주 북동부 지역에서는 많은 교통사고가 보고되고 있다. 네브래스카주에서는 주방위군 순찰대가 주요 도로에 파견되었고 일부 도로는 이미 폐쇄되었다.  


이해산 기자
작성 2019.04.13 09:20 수정 2019.04.13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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