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기업들이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구상하고 실현하고 있는 가운데 농업 또한 다양화된 시장의 수요와 빠르게 변화하는 고객들에 맞춰 즉각적으로 반응해서 새로운 판매채널을 모색하고 있다.
이에 따라 포천시는 강소농 경영개선교육을 진행하여 지난 4월 4일부터 강소농 기본교육과 심화교육을 받은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좀 더 체계회된 교육프로세스를 마련하여 후속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포천시농업기술센터에서 진행하는 강소농 후속교육은 2019년 11월 26일까지 총 16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교육과정은 이론중심적인 교육에서 벗어나 실무활용이 가능하면서도 전문적인 노하우를 획득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으며, 주입식 강의를 탈피한 자율모임체 중심으로 운영된다. 특히, 2019년에는 3개의 자율모임체로 구성된 실습 위주의 액션러닝 방식의 도입은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팀빌딩과 공동의 목표, SNS마케팅을 통한 소통과 협력의 활용, 행동유형분석을 통한 역활 찾기, 상품사진 스마트폰 촬영기법, 고객DB화 및 고객관리 등의 강의와 실습을 통해 다져온 노하우를 오는 11월에 진행되는 전국 규모의 강소농대전에 참여하여 실질적인 성과를 세상에 알리게 될 것으로 기대해 본다.
이번 SNS마케팅 교육에 참여하고 있는 농업경영체 대표는 "SNS를 개설하기만 하고 왜 사용해야하는지, 어떻게 활용해야하는지 막막해서 고민이였는데 이번교육을 통해 꾸준히 SNS활동을 해야겠다는 의지가 생겼다." 면서 "앞으로 SNS마케팅을 통해 새로운 판매채널을 개척하고 고객관리 방법을 구상하여 새로운 수익모델을 만들 것"이라는 소감을 밝혔다.
포천시는 이번 교육이 종료된 이후에도 포천시 강소농 팀이 결실을 맺을 수 있는 2019년 강소농대전의 성공을 위해 강소농육성 행보를 이어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