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농업기술센터는 '시민과 함께 농산업 발전을 이끄는 지도사업'이라는 비전을 앞세워 도시와 농업이 상생하는 다양한 도시농업 교육을 추진하여 이를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평택시는 농업인구 및 경지면적이 경기도내 2위를 차지할만큼 높은 비율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LG전자와 삼성전자를 비롯한 대규모 산업단지가조성되어 있어 곧 인구 50만 진입을 앞두고 있으며 농업과 산업이 공동으로 발전하고 있는 전형적인 도시형 농업형태의 대도시이다.
이에 평택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도시농업 활성화 추진에 힘을 주고 농업의 가치를 도시민과 함께 공유하고자 농업 생태원에서 힐링공간 제공과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하고 있으며 도시민에게 공동체 텃밭조성사업과 이를 지원할 도시농업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매년 도시농업 전문가 양성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도시농업 특강에는 체험프로그램 강사, 도시농업 공무원, 체험농장대표 등 도시농업관련 분야의 다양한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체험프로그램의 실제와 운영을 주제로 한 강의를 진행했으며 강의 구성은 트랜드와 컨셉팅에 대한 이론 강의이후 도심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자연물을 활용한 오이스킨 만들기, 밀랍양초 만들기,은행 브롯지 만들기, 공간자원을 이용한 자연놀이 프로그램을 실습하였다. 이번 교육은 오랫동안 체험 및 농촌관련 컨설팅과 코칭을 전문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좋은세상바라기(주)와 함꼐 진행되었다.
교육을 마친 현직 체험프로그램 강사는 "그동안 내가 진행했던 프로그램과 다른 새로운 프로그램에 대해 배우게 되고 직접 실습을 진행하면서 프로그램 운영 방법에대한 기법들을 익힐수 있는 기회가 된 것같아 너무 좋았다"며 "오늘 강의에서 배운 새로운 것들을 활용하여 더욱 평택시의 도시농업을 발전시키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