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 관산근린공원, 46년 만에 준공

문화재와 건축물 보상 문제로 사업 장기화

고양시는 지난 20일 덕양구 관산동에 위치한 관산근린공원의 조성 공사를 마치고 이를 축하하는 준공식을 개최했다. (사진=고양시)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에 위치한  관산근린공원이 공사 시작 후 46년 만에 준공됐다.

 

시는 지난 20일 덕양구 관산동에 위치한 관산근린공원의 조성 공사를 마치고 이를 축하하는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동환 고양시장, 김영식 고양시의회 의장, 심상정 국회의원 등 지역인사와 관산동 주민 200여 명이 참석했다.

 

관산근린공원은 1977년 1월 도시계획시설로 결정됐으나 사업 대상지의 절반이 문화재 발굴 대상 구역으로 지정된 데다 공원 부지에 산재한 낡은 건축물의 소유자를 찾고 보상하는 것에도 오랜 시간이 걸렸다.

 

관산동의 유일한 공원을 그대로 실효시킬 수 없었던 시는 2020년 5월 실시계획인가를 득해 공원일몰제에서 구제하고, 토지 보상을 실시해 2021년 9월 공원 조성을 위한 사전 작업을 마무리 지었다.

 

고양시 김종천 녹지과장은 “자연친화적인 공원을 조성하고 주민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시간이 걸리더라도 설계를 보완하고 주민간담회와 설문조사를 거쳐 주민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했다.”며 “주민 의견을 반영한 결과 오래된 벚나무를 살려 공원의 중심을 잡고 인근 초교 학생들이 이용하기 편하도록 어린이 놀이터의 위치를 변경하기도 했다.”고 공원 조성 과정을 전했다. 

 

또한 문화재조사로 훼손된 부지에는 숲속 놀이터를 조성했다. 또한 지역 어르신들의 의견을 수용해 체력단련시설을 설치하고 청장년층을 위한 전문 운동기구를 집적 배치했다.

 

이동환 시장은 “관산근린공원이 인근 공릉천과 더불어 주민들의 사랑받는 여가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작성 2023.06.23 09:53 수정 2023.06.29 19:07

RSS피드 기사제공처 : 한국IT산업뉴스 / 등록기자: 정종일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해당기사의 문의는 기사제공처에게 문의

댓글 0개 (1/1 페이지)
댓글등록- 개인정보를 유출하는 글의 게시를 삼가주세요.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