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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호 외교부 2차관은 9일(목) 서울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유엔 안보리 개혁 논의를 위한 리트리트에 참석하여 개회사를 통해 안보리 개혁의 필요성과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였다.
외교부는 유엔 안보리 개혁 관련 유사 입장국인 동남아시아 및 중앙아시아 국가를 초청하여 안보리 개혁의 기본원칙 등에 대한 이해 제고를 위해 9-10일 양일간 리트리트 형태로 비공개‧비공식 협의를 하고 있다.
이 차관은 안보리 개혁이 국제정치의 현실을 반영하면서도, 안보리의 투명성, 효과성, 민주성, 책임성, 대표성이 제고될 수 있는 방향으로 추진되어야 하며, 회원국 간 광범위한 합의에 기초하여 개혁이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야 한다고 언급하였다.
우리나라를 포함한 12개국으로 구성된 UfC(Uniting for Consensus) 그룹은, 상임이사국 증설에 반대하고, 비상임이사국 증설을 통한 안보리 확대를 지지하는 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