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의 농업경영체 5개소로 이루어진 자율모임체는 지난 9일 좋은세상바라기(주)와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늦은 회동을 가졌다. 이 회동은 개별농업경영체의 목표설정을 비롯한 경영체 진단 분석과정을 통해 개별경영체의 목표를 조직 즉, 공동의 목표와 조직화 활동으로 연결하여 협업 모델을 구축하기 위함이다. 다시말해, 농업 농촌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개별농업경영체간에 힘을 모으고자 전문 컨설팅조직과 힘을 합쳐 조식화컨설팅의 첫 걸음에 나선 것을 의미한다.
진천군농업기술센터는 작지만 강한 농업인 '강소농' 육성을 위해 꾸준히 교육을 진행하면서 경영 규모가 작은 농업인들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었다.이에 본 활동 역시 일년동안의 경영개선실천교육을 마친 교육생 중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성장 가능성이 있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조직화 컨설팅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이번 조직화컨설팅은 개별농업경영체의 진단분석과정에 '비즈니스모델툴킷'이라는 온라인 진단시스템을 사용하여, 농업경영체 대표의 경영역량을 행동유형진단, 목표진단, IPA분석, 리더쉽분석으로 구별하여 진단과 분석과정이 이루어진다. 또한 농업경영체 환경분석을 위해 자원분석과 SWOT분 역시 온라인으로 1차 진단을 하고 전문 컨설턴트과 보완을 하게 된다. 뿐만 아니라 농업PLC분석을 통해 내가 속한 시장환경 및 단계를 인식하고 이에 맞는 전략을 도출하여 진단분석 내용이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도록 활용할 예정이다.
이번 컨설팅과정을 통해 개별농업경영체들간의 협업시스템이 고객가치 창출, 고객기반 확보 등 경영목표를 효과적으로 달성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며, 미래 성장가능성을 갖춘 농업경영체로 발돋움하게 될 것이라 기대해 본다.
이번 진천 조직화컨설팅에 참여하게 된 농업경영체 대표는 "이번 컨설팅을 통해 우리가 머리속으로만 생각했던 미래를 실현시킬 수 있는 기반을 갖추고, 역량을 강화시키게 되어 기대가 크고 컨설팅 과정에 열심히 참여하여 꼭 목표를 달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