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는 매년 경기농업대학을 통해 경기도내의 우수한 농업인을 육성하고, 변화하는 농업농촌 현장에 적극적으로 도전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워 나가고 있다.
2019년 경기농업대학의 체험전문가과정은 경기도지사의 인증을 과정을 획득하여, 교육과정 이수와 함께 실기, 필기시험의 절차를 통해 도지사인증 체험지도사 자격까지도 함께 얻을 수 있는 혜택이 있어 처음 수강생 모집단계에서도 높은 경쟁률을 자랑하기도 하였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의 체험전문가과정은 체험과 농촌관광 분야에서 수십년동안 노하우를 쌓은 전문가기업인 좋은세상바라기(주)와 함께 운영하고 있다.
5월은 특히 체험진행기법과 노하우와 관련된 내용을 실습위주로 진행하고 있어서 교육생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받고 있다.
특히, 13일은 좋은세상바라기(주)의 대표이사가 직접 그동안의 노하우를 전수하는 시간을 가졌는데, 교수법에 관련된 이론적 기반으로부터 시작하여 원리와 원칙 그리고 실제 현장에서 운영할 때의 실무 노하우까지 차근 차근 체계적으로 진행하였다.
"체험진행기법은 마술과 같아서 참여하는 사람이나 보고 있는 사람은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 될 수 있지만, 그 마술을 시연하기 위해서 시간과 노력이 그리고 체험객에 대한 고민과 배려가 몸에 배어 있지 않으면 오히려 독약이 될 수도 있다."며 연신 기법은 방법과 수단일 뿐 그 방향성은 사람을 향하여야 한다는 강사의 당부아닌 고백은 교육생들에게 진정성으로 다가가오는 시간이기도 하였다.
이날 교육생들과 함께 진행된 교육내용은 농촌체험지도기법이라는 주제로 체험학습이론에 대하여 간략하게 파악을 하고, 컬처코드의 이해를 통해 문화를 기반으로 한 이해와 적용의 중요성을 확인한 후 강사로서의 역량을 점검하기 위해 말하기와 제스추어를 중심으로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본격적인 체험기법으로는 '첫질문 기법'과 '시스템 구성원칙'과 '벌집기법', '미리파티기법', '번개기법', '게임화이론', '두마음토론', '포토스탠딩', '세하수', '정리게임' 등 흥미롭고 다채로운 기법과 노하우가 소개되었다.
이렇게 다양한 노하우들이 교육으로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향후 현장에서 적용될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