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기획] 임진왜란 전적지 답사

고흥반도의 녹도진성


녹도진성에 있는 정운 장군 동상


고흥 녹동은 도양이라고도 한다. 조선시대에는 고흥을 흥양이라고 했으며,  전라 좌수영 관하의 5관 5포 중 1관 4포가 현재의 고흥반도에 있었다. 녹동은 녹도 만호진성이 있었던 곳이다.  임진왜란 당시 녹도 만호 정운 장군이 이순신 장군 휘하에 있었다. 남쪽으로는 소록도와 거금도가 있고, 서쪽으로는 득량만이 있다. 


녹도진성터에 있는 쌍충사는 이대원 장군과 정운 장군 두 분을 모신 사당이다. 원래 이대원 장군만 모셨던 것을 정운 장군이 부산포해전에서 전사하자, 이순신 장군이 정운 장군도 이 사당에 배향할 것을 임금에게 청하는 장계를 올려 그렇게 되었다. 이대원 장군은 임진왜란 전 정해왜변 당시 손죽도에서 전사한 분이다.


고흥반도에서 소록도로 건너가는 다리


녹동에서 소록도를 건너 거금도 까지 다리가 연결되어 주변을 쉽게 둘러볼 수 있다. 거금도는 임진왜란 당시 절이도라고 했으며, 정유재란 때 조선과 명나라 연합수군이 절이도해전에서 왜군을 크게 물리친 곳이다. 당시의 녹도 만호는 송여종이었다.


이봉수 기자
작성 2019.05.18 09:06 수정 2019.05.18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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