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굿모닝타임스) 강민석 기자 = 대전평생교육진흥원은 지역 성인문해교육 프로그램에 참가한 시민들의 글과 그림을 엮은 시화집 ‘문해, 배움은 늘 신기하다’를 발간했다.
24일 대전평생교육진흥원에 따르면 시화집 작가는 어려웠던 시절 배움의 기회를 놓쳤지만, 뒤늦게 한글을 익히고 새로운 인생을 경험한 50~80대 만학도들이다.
시화집은 손자에게 동화책을 읽어 주는 기쁨, 편지로 마음을 전하면서 느낀 감동 등 배움과 앎의 경험이 담긴 시화와 엽서 100점으로 구성됐다.
한편, 진흥원은 오는 9월 4일부터 8일까지 닷새 동안 출품작들을 선보이는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을 원내 로비에서 개최한다.
성인문해교육 시화집과 시화전은 배움을 통해 자존감이 높아진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배움을 망설이는 사람들에게 용기를 북돋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