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차영의 꽃에게 전하는 말] 미망未亡

유차영

 

미망未亡

- 청춘 할매

 

 

님 뵈러 가는 길

멀기도 해라

 

타박타박 걸어온

육십하고도 또 몇 해

 

비석마다 사무친

대롱거리는 그리움

 

이승이라 하 세월

길어야 백 년인데

 

그대 뒤를 따라나서서

억 만년을 살고지라

 

 

[유차영]

시인

수필가

문화예술교육사

한국유행가연구원 원장

유행가스토리텔러 제1호

이메일 : 519444@hanmail.net

작성 2023.08.26 09:28 수정 2023.08.26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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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