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성남초등학교(교장 박경화)는 다문화정책학교로 학생들이 글로벌 마인드를 기르고 다문화 학생들이 어버이나라에 대한 자긍심을 함양하기 위해 달서구 레인보우공연단 및 달서구청과 연계하여 지난 22일(수) 체험중심의 이웃나라 문화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이웃나라 문화체험 프로그램은은 다문화 인식개선 프로그램으로 다문화교육주간을 맞아 2, 3학년 150여명 대상으로 일본, 인도, 중국, 베트남, 우즈벡, 필리핀 6개 나라의 생활문화와 풍습을 체험중심 순환 수업으로 실시되었다.
각 나라의 인사말을 익히는 활동 뿐 아니라 실제 체험도구를 가지고 중국 큐브놀이하기, 베트남 대나무 춤추기, 일본의 오뚜기 ‘다루마’와 필리핀 가면 만들기, 우즈벡 전통 의상 입어보기, 인도 ‘다왈리’ 전통축제 체험을 할 수 있었으며 각 부스별로 레인보우공연단에서 지원해준 원어민강사들이 학생들의 활동을 이끌었다.
성남초 2학년 김나현 학생 “어머니에게 이야기로만 듣던 중국의 큐브놀이를 직접 경험해 보니 너무 재미있고 다음에 중국에 있는 외할머니댁에 가면 중국친구들과 꼭 오늘 배운 큐브놀이를 해 보고 싶다.”고 말했다.
성남초 박경화 교장은 “다문화가정의 학생들이 점점 늘어가는 교육환경에서 볼 때 다문화가정의 학생에게 한국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의 제공도 중요하지만 모든 학생들이 여러 나라의 문화를 체험하는 활동을 통해 나와 다른 이웃과 친구들에 대한 편견을 버리고 소통하는 체험도 중요하다.”며 우리 학생들이 글로벌 리더로 자라길 바란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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