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서]축산물 원산지 심의 강화와 유통 인증제를 적극 실시하라

[성명서]축산물 원산지 심의 강화와 유통 인증제를 적극 실시하라

축산물 원산지 심의 강화와 유통 인증제를 적극 실시하라




  나라가 온통 광우병과 조류독감 바이러스로 시끄러워 학교에서 단체급식을 하는 학생의 부모들은 걱정이 앞서고 있다.  


  학교급식은 각 단위 학교별로 학교운영위원회에서 식재료의 구체적인 품질기준, 식재료 조달방법 등에 대해 심의 또는 자문을 거쳐 학교의 장이 결정하도록 되어있다.


따라서 학부모의 걱정을 줄이기 위해서는 학교운영위원회의 심의기능을 제고 할 수 있는 제도적 개선과 더불어 학교급식 관련 법령의 개정이 시급히 요구되고 있어 사단법인 전국학교운영위원총연합회에서는 학교급식의 질 향상을 위해 다음과 같이 요구한다. 


  첫째, 학교급식에 사용되는 식재료의 유전자 검사를 통한 원산지 심의를 강화하고, 위탁 급식에 대한 점검 강화와 더불어 각 학교운영위원회에 급식소위원회를 강화하여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급식을 할 수 있는 심의기능을 제고하라.


  둘째, 농수축산물의 학교급식 식재료를 납품하는 유통단계에서 외국 농산물과 섞기거나 분별이 모호해지는 경향이 있어 ‘농수축산물 유통인증제’를 실시하여 안전하게 식재료가 납품되는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


  셋째, 저가입찰 등으로 냉동고기의 유입과 저질 식자재의 납품으로 자라나는 학생들의 건강을 해치는 것을 방지하고, 교육과학기술부와 각 지방자치단체는  학교급식 개선을 위한 지원규모를 반드시 늘여줄 것을 요구한다.


  넷째, 원산지 추적이 어려운 돈가스, 햄 등 반제품 상태 가공식품은 당국에서 식재료 공급업체 관리 감독 강화를 위한 학교급식 점검단 운영 내실화, 모니터 운영을 활성화 하고, 식품관련 법령 위반업체에 대해서는 정보공유 체제를 구축하여 학교급식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도록 추진하라. 


  학교급식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본 전국학교운영위원총연합회는 양질의 식재료가 공급될 수 있도록 관련법에‘식재료 유통인증제’를 도입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고, 단위학교별 소위원회를 강화하여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학교급식을 할 수 있도록 그린웨이브 운동(Green wave movement: 학교급식 식자재를 우수 우리농수축산물로 하자는 운동)을 적극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알파뉴스 기자
작성 2018.01.12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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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