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뉴스] 수단 보안군 시위대에 발포

다수의 사상자 발생으로 위기 상황

사진 = 유엔 뉴스

아프리카 수단의 군부 쿠데타 세력인 보안군이 수도 카르툼에서 민주화를 요구하는 시위대에 발포하여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3일 유엔뉴스가 보도했다.


지난 4월 11일 수단 군부가 독재자 바시르 대통령을 축출하고 과도군사위원회가 국가를 통치한다고 발표했다. 이후 수단 군부와 야권 연합세력은  민간정부로의 권력 이양을 합의하고 향후 3년 간의 과도체제에 합의했다. 그러나 과도 통치기구인 '주권위원회' 구성을 둘러싸고 군부와 야권연합세력이 대립해왔다. 


과도군사위원회 압델 파타 부르한 위원장은 야권과의 기존 합의 폐기를 선언하고 9개월 이내에 선거를 치르겠다고 밝히자 야권은 군부의 선거계획을 거부하고 시위에 나섰다. 


이번 수단의 유혈사태에 대하여 국제사회의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4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열렸으나 중국과 러시아의 반대로 수단 군부를 규탄하는 성명을 채택하지는 못했다.


천보현 기자
작성 2019.06.06 13:00 수정 2019.06.06 13:01
Copyrights ⓒ 코스미안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천보현기자 뉴스보기
댓글 0개 (1/1 페이지)
댓글등록- 개인정보를 유출하는 글의 게시를 삼가주세요.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Shorts 동영상 더보기
2025년 4월 24일
2025년 4월 23일
2025년 4월 22일
나는 지금 '행복하다'
2025년 4월 21일
2025년 4월 20일
2025년 4월 19일
2025년 4월 18일
2025년 4월 17일
2025년 4월 17일
2025년 4월 16일
2025년 4월 15일
2025년 4월 14일
2025년 4월 13일
2025년 4월 13일
2025년 4월 13일
2025년 4월 13일
2025년 4월 13일
2025년 4월 12일
2025년 4월 12일
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