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차영의 꽃에게 전하는 말] 낙화落花

유차영

 

낙화落花

- 피어난 꽃 떨어지는

 

 

천년에 한 번 우는 새는

어디서 오셔서 어디로 가시나

 

뻐꾸기가 울면 보리꽃이 피고

살구꽃이 지면 청명절이 오는데

 

절기와 꽃은 꽃과 절기는

어쩌자고 멀어졌다가 다시 만날까

 

사랑을 떠나보낸 서글픈 나는

꽃떨기 지는 소리에 울고 있는데

 

 

[유차영]

시인

수필가

문화예술교육사

한국유행가연구원 원장

유행가스토리텔러 제1호

이메일 : 519444@hanmail.net

 

작성 2023.09.30 08:08 수정 2023.09.30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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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