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차영의 꽃에게 전하는 말] 모국母國

유차영

 

모국母國

- 내 땅 내 나라

 

 

나를,

가엾은 나를

낳아주시고

 

나를,

화염에 질식하여 숨진 나를

품어주시고

 

주검의 환갑을 지나

백 년으로 가는 세월의 갈래에

석 자 이름패를 달아 주신

 

아~

사랑하는 어머니

그리고 또 어머니

 

 

[유차영]

시인

수필가

문화예술교육사

한국유행가연구원 원장

유행가스토리텔러 제1호

이메일 : 519444@hanmail.net

작성 2023.10.07 08:56 수정 2023.10.07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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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