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농업기술센터는 미래성장 가능성 및 경영개선 실천의지가 있는 농업경영체들을 대상으로 지난 4월 12일부터 7월 26일까지 3개월 동안 '강소농 역량강화 후속교육을' 실시했다.
이번교육은 농업인들의 공동의 목표를 정하고 네트워크를 활성화 시킬수 있는 팀빌딩, 갈등관리 및 소통의 방법을 찾아주는 행동유형분석 및 활용, 농장의 핵심가치를 찾는 핵심가치 도출 워크샵, 농가현장 방문인 크로스코칭, 매력적인 상품 컨셉과 개념화를 위한 브랜딩과 컨셉, VMD(비쥬얼머천다이징)을 통한 디스플레이전략, 어레인지 어플을 통한 고객관리 교육이 순차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특히 농업인 스스로가 책임경영을 할 수 있도록 약점 및 강점, 기회 및 전략 분석을 위한 농가 방문 현장 크로스코칭(cross-coaching)의 경우 같이 교육에 참가하는 대표의 농장을 방문하여 그 농장의 현재상황, 그리고 앞으로의 목표에 대해 토론하면서 농장의 경영 다양성 및 차별성을 도출해내는 계기가 되며, 방문한 농장과 자신의 농장을 비교하여 스스로에 대한 역량강화 또한 이루어질 수 있는 교육의 방법이다.
교육 참가자들은 "각 농가마다 자신만의 경영방식과 철학을 가지고, 농업시장에 대응하는 노하우를 현장 크로스코칭 수업을 통해 직접 보고 듣고 느낄 수 있었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크로스코칭에 같이 참여했던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업경영체의 경영마인드와 역량이 한층 세련되어지고 탄탄해졌기를 바라며, 향후 지속적으로 진행되어질 후속 심화과정에서도 교육에 참여하는 참가자들에게 더 큰 기회를 만들어 가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