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기자: 천보현 [기자에게 문의하기] /

스웨덴 왕립과학원은 9일(현지시간) "여성의 노동시장 성과에 대한 우리의 이해를 증진시킨 공로"로 2023년 알프레드 노벨을 기념하는 스베리제 릭스뱅크 경제과학상을 클라우디아 골딘에게 수여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미국 하버드대 교수로 노동경제학자인 클라우디아 골딘은 여성의 소득과 노동시장 참여에 대한 최초의 종합적인 설명을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녀는 전 세계적으로 여성의 약 50%가 노동 시장에 참여하고 있지만 80%의 남성에 비해 소득이 적고 고위직에 도달할 가능성도 적다는 연구 결과를 밝혔다. 골딘 교수는 세 번째 여성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