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블록체인뉴스】 블록체인 메인넷 프로젝트 플레타는 3일 암호화폐 하드웨어 지갑 제조사 레저와 손잡고 토큰 안전관리에 나선다고 밝혔다.
레저는 2014년 설립된 스타트업으로 개인과 기업을 위한 암호화폐 자산 보호 솔루션을 공급하는 업체다. 설립 4년 만에 165개국에 진출했다. 레저의 암호화폐 하드월렛 ‘레저 나노 S(Ledger Nano S)’는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
플레타는 디앱(DApp: 블록체인에서 구동되는 앱) 토큰의 안전한 보관과 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레저와 기술적으로 협력한다.

레저는 플레타와 협력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실제 블록체인 기반 서비스를 제공하는 디앱과 이용자들에게 레저의 보안기술과 안전한 암호화폐 자산관리 방법을 안내할 수 있다.
최근 게이트웨이(GATEWAY) 기술을 공개한 플레타는 디앱이 메인넷 교체 위험 없이 토큰의 상장할 수 있게 했다. 토큰 거래는 이더리움 등 기존 메인넷 토큰을 이용한다. 실제 유저들에게 블록체인 서비스를 제공할 때는 플레타 체인을 활용, 빠르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지원한다.
플레타는 지난 3월 베타 테스트넷을 선보이며 자체 개발 게임 디앱도 공개했다. 메인넷은 올해 2분기 선보일 계획이다. 지난달에는 플레타 토큰을 발행했다.
박승호 플레타 대표는 “레저 볼트 솔루션을 이용하면서 플레타 토큰을 안전하게 관리, 보관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신용수 기자 dragonwater@hkb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