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상 칼럼] 제5회 코스미안상 공모에 응모해주신 여러분께 드리는 감축사

이태상

인생 삶 자체가 가장 놀랍고 경이로운 동화이다. Life itself is the most wonderful fairy tale.

 

이 덴마크의 작가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Hans Christian Andersen 1805-1875)은 또 이런 말도 남겼다고 합니다.

 

그냥 숨 쉬고 사는 것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삶에는 찬란한 햇빛과 자유와 작은 한 송이 꽃이 있어야 한다. Just living is not enough. One must have sunshine, freedom, and a little flower.

 

말로 할 수 없을 때 음악이 대신한다. Where words fail, music speaks.

 

살아 있을 때 삶을 즐기라. 죽은 상태로는 무궁무진한 시간이 있을 테니까. Enjoy life. There's plenty of time to be dead.

 

인생은 아름다운 멜로디이지만, 이 멜로디의 가사 언어가 잘못될 수 있을 뿐이다. Life is like a beautiful melody, only the lyrics are messed up.

 

여러분께서 응모해주신 작품들은 수상 여부와는 상관없이 여러분 한 분 한 분의 '동화'이자 '동요'라 할 수 있겠습니다. 다시 말해 여러분 한 분 한 분 각자의 삶과 꿈의 노래입니다. 너무도 애달프게 슬프도록 아름다운 멜로디이지요.

 

우리는 하나같이 한없이 신비로운 대우주 Macrocosmos의 축소본 소우주Microcosmos로서 '사랑이란 무지개를 타고 이 지구별에 잠시 놀러 온 길손 나그네, 우주인 코스미안들(Cosmians Born Arainbow of Love as Brief Sojourners on this little Planet Earth)'이 아닙니까. 이 지구에서의 소풍이 끝나면 우리는 다시 우주 역정에 올라 다른 별나라로 가게 되겠지요. 그러니 우리는 이 땅에서 숨 쉬는 순간을 통해 영원을 사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이렇게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이 사랑으로 쉬는 숨이 곧 하늘숨이 되는 것이 아닐까요.

 

이런 뜻에서 여러분 한 분 한 분의 '숨소리' 작품에 진심으로 깊은 경의와 치하의 감축드립니다.

 

 

2023년 10월 12일

코스미안뉴스 회장

이태상 드림

 

작성 2023.10.12 12:34 수정 2023.10.12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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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