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대표 이정미)이 제5기 전국동시 당직선거에 돌입한다.
정의당은 오는 12일 당직선거 공고를 내고, 19~20일 후보등록, 8~13일까지 투표를 하게 된다. 이번 선거는 중앙당 및 17개 시도당이 동시에 진행된다. 당 대표를 비롯해 부대표, 전국위원 등 중앙 당직과 대구시당위원장, 부위원장 등 정의당의 모든 당직을 선출하는 선거다.
입후보자들은 내달 7일까지 17개 광역시도당을 순회 유세를 진행한다. 대구경북지역 유세는 오는 23일 대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선거는 정의당 당권당원의 직접투표로 진행된다. 7월 12일 대구시당위원장, 13일에는 당대표 당선자가 결정될 예정이다.
현재 당대표에는 심상정 국회의원과 양경규 전 공공운수노조위원장, 홍용표 중앙당 디지털위원장 등이 입후보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구시당위원장에는 장태수 현 위원장이 재선을 노리고 있다. 투표는 온라인투표, 현장투표, ARS투표를 통해 완료된다. 개표결과는 투표 종료 후 중앙당 홈페이지와 대구시당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개한다.
한편 정의당 대구시당은 1기 이원준, 김성년, 2기 이원준, 3기 이영재, 4기 장태수 위원장을 거쳐 5기 집행부 선거에 들어간다. 이번에 선출되는 당직자들의 임기는 2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