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공개처형 장소 318개 확인

영국 BBC 보도


영국 BBC는 11일 "한국의 한 비정부기구(NGO)는 북한이 공개처형을 실시하는 데 사용해 온 북한 내 318개 장소를 파악했다."는 보고서를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이 단체는 보고서 작성을 위해 4년 동안 610명의 탈북자들을 인터뷰했으며, 소를 훔치는 것에서부터 한국 TV 시청에 이르기까지 수십 년간의 살인사건을 기록했다. 이 단체는 공개처형이 강, 밭, 시장, 학교, 스포츠 경기장 근처에서 이루어졌다고 말했다.

비정부기구(NGO)는 22일 발표한 '죽음의 운명을 지도한다' 보고서에서 1000명 이상의 군중들이 이 같은 사형집행을 지켜보기 위해 모여들 것이라고 밝혔다.


이해산 기자
작성 2019.06.12 09:10 수정 2019.06.12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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