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방경찰청(청장 김기출)은 11일 경산경찰서 회의실에서 경북청과 농협, 새마을금고, 신협, 우정청 금융기관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금융기관 범죄예방을 위한 합동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작년 도내에서 발생한 금융기관 강도사건 분석 결과와 4인이하 소규모 금융기관 전체를 대상으로 경찰서 범죄예방진단팀(CPO)이 직접 금융기관에 방문, CCTV 및 비상벨 등 범죄예방시설물을 진단 후 그 결과 및 개선사항에 대해 자료를 공유하였다.
또한 자유토론 시간을 통해, 금융기관에서는 소규모 금융기관에 점진적 경비원 배치 및 데스크 방범창 등 범죄예방시설물 설치, 자체 교육을, 경찰에서는 범죄취약 소규모 금융기관에 대한 탄력순찰 및 범죄예방 홍보활동을 강화하기로 하였다.
경북지방경찰청 생활안전계장(경정 이동승)은 “금융기관 강력범죄 예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범죄예방진단팀(CPO)을 활용하여 범죄예방시설물을 진단하고 개선할 것이며, 금융기관과도 유기적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범죄로부터 안전한 경북을 만드는데 노력하겠다”며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