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치채 줘 내 마음> 장지명 작가
1. 인사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눈치채 줘 내 마음>에서 ‘사랑하는 이들에게’ 라는 목차로 시를 쓴 장지명이라고 합니다.
2. 현재 하고 계신 일에 대해 이야기 해주세요.
현재 휴학을 하고 여느 대학생들과 같이 취업 준비를 하며 조금 다르게는 독자들에게 힘이 될 수 있는 시를 쓰고 있습니다. 꾸준히 시를 쓰다 보니 좋은 기회를 얻어 꿈공장플러스 출판사에서 좋은 작가님들과 <눈치채 줘 내 마음>을 출간하게 됐습니다.
3. <눈치채 줘 내 마음>은 어떤 시집인가요?
말하지 못한 아픔을 끌어안고 계신 분들에게 위로와 공감을 드릴 수 있는 시집입니다. 그래서 제목도 그런 분들의 입장에서 가장 하고 싶을 한마디를 담은 듯합니다.
4. 이번 작품을 통해 독자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요?
다른 이들의 먼저 온 봄을 보며 너무 부러워하거나 자신을 처량히 여기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분명 독자 한 분 한 분에게 자신만의 봄이 찾아올 테니까요.
5. 이번 <눈치채 줘 내 마음>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작품이 있다면요?
정말 마음에 드는 작품들이 많았어요. 다른 작가님들마다 너무도 와 닿는 시가 많았는데 그중에서도 임강유 작가님의 <별 볼일>이 가장 마음에 들었어요. 누군가가 곁에 있어준다는 것보다 큰 위로는 없다고 생각하는 저에게는 읽는 것만으로도 큰 위안이 되는 작품이에요.
6. 글에 대한 소재는 어디서 얻으시나요?
다른 작가님들의 시집에서 소재를 얻을 때도 있고 그저 스쳐 지나갈 뻔한 것들에서 소재를 얻어올 때도 있어요. 세상에는 시에 담아낼 수 있는 영감과 소재가 가득한 것 같아요.
7. 앞으로 어떤 글로 독자들과 소통하고자 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제 자신을 위로하듯 다른 이를 위로하는 마음이 담긴 글을 꾸준히 쓰고 있고 마음속에 오래 자리해있을 시(詩)로 독자들과 소통하고 싶어요.
8. 우리 삶에 있어 ‘시(詩)’란 무엇이라 생각하시는지요?
이 질문은 정말 어렵네요. 아직은 제가 시(詩)에 많이 서툴러 무엇이라고 답하기 어렵지만 답한다면 ‘무엇도 아니지만 무엇이든 될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시(詩)는 그 자체만으로는 무엇도 될 수 없어요. 하지만, 감정과 생각, 이념, 사상과 같은 보이지 않는 것을 담아낸다면 그 무엇이든 될 수 있죠.
9. 마지막으로 이번 출간을 하며 ‘꿈공장플러스’ 출판사와의 작업은 어떠셨는지요?
정말 출판 작업 내내 대표님과 다른 작가님들께서 다들 열정이 넘치셔서 즐겁게 작업할 수 있었어요. 작업 중에 대표님께서 “대한민국에 시 붐을 일으켜 볼랍니다.”라고 말씀하신 적이 있는데 이 말을 듣고 정말 시에 대한 사랑이 넘치시는 분인 걸 알 수 있었어요. 그래서 꿈공장 플러스 출판사와 함께 출판할 수 있어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