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부산진구 부전동 미국뉴욕클래식필라테스 오아름 원장 “클래식 필라테스를 국민 체조로 만드는 것이 목표이다.”

 

국민 체조는 1970년대 국민 체위에 향상을 목적으로 만들어진 전신 운동이다. 운동회에서 여러 종목의 시합을 하기 전, 밑 바탕이 되는 운동인데 클래식 필라테스 또한 그런 점에서 유사하고 국민 체조를 대체할 만 하다.

 

클래식 필라테스는 필라테스를 창시자 조셉 필라테스가 고안한 운동법을 유지해 정확한 동작과 순서로 진행하는 운동으로 신체의 일부분이 아닌 전체적인 근육을 올바르게 쓰이게 하는 코어 근육을 중심으로 한 전신 운동이다. 이를 통해 힘과 유연성, 지구력 등의 향상으로 다른 운동에도 밑 바탕이 되는 체력을 만들 수 있다. 

 

이에 대하여 부산 부산진구 부전동 미국뉴욕클래식필라테스의 오아름 원장과 이야기 나누어 보았다.

 

부산 부산진구 부전동 미국뉴욕클래식필라테스의 오아름 원장

 

Q. 원장님께서 상호를 정하게 된 계기를 알려주세요.

 

A. 클래식 필라테스가 처음 시작된 곳이 미국 뉴욕이다. 부전동 주변에 뉴욕이라는 상호명으로 알려진 필라테스 센터들이 많아 정통성은 유지하되 조금의 차별화를 두기 위해 상호명을 미국뉴욕클래식필라테스으로 정하게 되었다.

 

Q. 원장님이 운영하는 귀 업종에 대한 소개를 부탁 드립니다.

 

A. 미국뉴욕클래식필라테스는 클래식 필라테스 자격증 과정(세미나)을 메인으로 지도자 과정과 레슨을 진행하는 부전동의 스튜디오다. 필라테스를 창조한 Joe와 이를 체계화 시킨 1세대 제자들의 운동법을 클래식 필라테스라 한다. 우리 센터는 그것을 가장 정확하고 잘 전달하는 스튜디오라 자부한다.

 

부산 부산진구 부전동 미국뉴욕클래식필라테스의 이미지

 

Q. 원장님의 설립(혹은 창업) 취지를 말씀해 주십시오.

 

A. 두 가지의 취지가 있다. 클래식 필라테스를 국민 체조로 만드는 것, 필라테스 강사의 Level up에 미국뉴욕클래식필라테스가 일조하여 강사의 격을 높이는 것이다.

 

Q. 원장님께서 운영하시는 미국뉴욕클래식필라테스만의 특징을 말씀해 주십시오.

 

A. '나눔으로써 두 배가 되는 것은 행복이 유일하다', 슈바이처 박사의 명언을 토대로 인터뷰를 이어가고 싶다. 미국뉴욕에는 특별한 문화가 있다. 서로 성장함에 있어 협력하고 이끌어주는 문화이다. 

 

얼마 전 현재 세미나를 듣고 계신 한 물리 치료학과 교수님께서 '참 좋은 곳이에요.' 말씀해주셨다. 요즘 교내 조별 과제나 팀을 이루어 진행하는 부분에서 학생들의 개인주의나 소통 부재로 인해 많은 난관이 있고 이끌어가기 힘든 면학 분위기에 많은 교수님들이 어려움을 겪는다고 하셨다. 

 

그런데 우리 스튜디오에선 같은 기수든, 같은 기수가 아니든 상관없이 서로 도와주며 협력하는 문화가 있어 일주일에 한 번 이지만 오기 전부터 그 걸음이 설레고 기대로 가득 찬다고 말씀해주셨다.

 

부산 부산진구 부전동 미국뉴욕클래식필라테스의 이미지

 

Q. 원장님께서 미국뉴욕클래식필라테스를 운영함에 있어 가장 우선으로 보는 가치관과 철학은 무엇입니까?

 

A. 경영 철학은 본을 보이는 것에 변혁적 리더십을 더한 것이다. 본을 보이는 것이 다른 사람들을 뒤에서 재촉하는 것보다 훨씬 쉽다는 생각을 하고 존중을 바탕으로 미국뉴욕 팀원들이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앞에서 이끌어주는 리더가 되고 싶다.

 

교육 철학은 지, 덕, 체 모두를 갖추는 교육자가 되는 것이다. 간결하고 명확하며 완성도 높은 클래식 필라테스를 사사하는 교육자가 되어야 하고, 함께하는 CREW에게 멀리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교육자가 되어야 한다. 또한, 누군가를 가르침으로써 두 번 배운다는 마음으로 임하는 교육자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Q. 원장님께서 미국뉴욕클래식필라테스를 운영하면서 가장 큰 보람을 느낀 사례나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면 소개해 주십시오.

 

A. 참 감사하게도 우리 센터에서 자세 교정이 되었다, 키가 컸다는 소식은 당연한 일이 되었다. 매일이 보람 되지만 최근 가장 큰 보람은 두 가지의 사건이다.

 

첫 번째는 최근 재 취업한 선생님의 이야기다. 앞서 부전동에서 센터를 오픈한 취지에 대해서 말씀드렸다. 미국뉴욕클래식필라테스에서 배출한 선생님들이 차별화를 갖춰 강사의 격을 높이는 것. 그 목표를 성취해주고 계신 분의 이야기다. 

 

얼마 전만 해도 '경력 2년 미만'이라는 이유로 이력서를 내지 못했고, 면접조차 보지 못해 속상해 하셨다. 그런데 우연히 클래식 필라테스 강사 우대가 조건인 스튜디오에 면접을 보게 되었고 6:1의 경쟁률을 뚫고 당일 합격하셨다는 소식을 알려주셨다. 새로운 스튜디오 근무 조건은 저녁 주 2일, 2시간의 수업이었지만 지금 우리 선생님께선 원장님께 신임을 얻어 원장님의 대강과 주 6일, 평일과 토요일 거의 매일 출근하고 계신다. 

 

선생님의 실력이 증명되어 회원님들의 피드가 좋아 재등록이 이어졌고, 근무하시는 스튜디오 원장님께서 더 오래, 많이 해주실 수 있는지 먼저 요청해주셨다고 한다. 친정 같은 미국뉴욕에서 선생님을 만들어준 덕분이라 말씀해주셔서 그저 기쁘다. 3년 째 이어온 인연이지만 앞으로 더 특별하고 멋진 변화를 이끌어 드릴 생각하니 지금도 설렌다.

 

두 번째는 8년 째 함께 호흡을 맞춘 한 선생님께서 최근 임신을 하셨다는 소식이다. 대수롭지 않을 수 있지만 선생님의 임신 소식에 듣자마자 눈물이 터졌다. 아이를 참 좋아하셨지만 2년 전 산부인과 검진에서 다낭성 난포증과 염증 수치가 높아 임신 확률이 2% 밖에 안된다는 진단을 받으셨다. 젊은 나이에 폐경을 준비하라는 의사의 진단이 어찌나 야속하던지. 그 무거운 이야기를 나눴던 때가 떠올랐다. 

 

선생님께선 클래식 필라테스 세미나를 듣고 레슨을 들으시며 상황을 긍정적으로 생각하시려고 노력하셨다. 마음을 다독이며 클래식으로 열정적인 매일을 보내고 계신지 1년이 가까워질 쯤, 기쁜 소식을 전해주셨다. 울산에서 부산 부전동까지 주 3회 이상 오실 때마다 레슨 뿐만 아니라 개인 연습, 옵저를 하고 가시는 분이셔서 2%의 확률을 깨뜨린 드라마를 쓰신 게 아닐까. 조금 더 많은 시간과 깊이 있는 시간을 클래식 필라테스로 보내며 변화된 일상이 기적을 만들어냈다고 말씀해주셔서 더할 나위 없이 기쁘다.

 

부산 부산진구 부전동 미국뉴욕클래식필라테스의 이미지

 

Q. 원장님께서 앞으로의 미국뉴욕클래식필라테스를 운영하면서 향후 이루고자 하는 계획이나 목표를 말씀해 주십시오.

 

A. 일상의 계획과 기도 제목은 나에게 있어 한결같다. 미국뉴욕클래식필라테스를 경험하는 모든 분들께서 웃고 가시기를, 그리고 나를 통해 한 번 더 웃으시기를 매일 기도한다. 

 

목표와 계획은 앞서 말씀드린 설립의 취지와 동일하다. 먼저 클래식 필라테스를 국민체조로 만드는 것. 이 운동을 시작하면서부터 국민체조가 되면 어떨까 라는 상상을 자주 했다. 클래식 필라테스의 6가지 핵심 원리(3CPBF-Contrology, Concentration, Centering, Precision, Breathing, Flow)에 따라 운동을 진행했을 때 함께 호흡을 맞춘 모든 분들이 건강해졌다는 피드를 주셨다. 신기했고, 정말 클래식 필라테스의 효과를 증명하고 싶어 물리치료학과 석사 과정을 선택하기도 했다. 

 

처음 클래식 필라테스를 접한 분들께선 '내가 할 수 있는 영역일까.'라는 피드를 많이 주신다. 하지만 꾸준히 하신 모든 분들께서 '클래식은 뗄 수 없는 일상이다' 라고 말씀해주신다. 당장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순 없지만 클래식 필라테스로 변화된 몸에 건강함을 느낀다면 일상이 될 수 밖에 없다.

 

두 번째는 우리 스튜디오 세미나를 통해 배출된 선생님들께서 '잘 먹고 잘사는 것'이다. 필라테스 시장이 어렵다는 소식이 오히려 좋다. 강사분들께서 더 실력을 갖추고 재정비할 수 있는 기회라는 생각이 들어서다. 강사들의 격이 높아지길 소망한다.

 

Q. 원장님께서 인생을 살면서 이 자리에 있기까지 나에게 큰 도움을 주신 가장 감사한 한 분을 꼽는다면 누구입니까?

 

A. 내 인생의 가장 큰 멘토는 우리 원장님이시다.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비결까지 알려주신 분이다. 모든 일에 열정이 넘치는 삶을 살아내기만 했던 나에게 스스로를 깊이 있게 들여다보는 시간의 중요성을 깨닫게 해주셨고 꿈을 꾸게 해주신 분이라 내가 가진 모든 것을 드려도 아깝지 않은 분이다.

 

10년 전 함께하는 선생님의 행복이 원장님의 행복이라 말씀하셨을 때 반신반의하는 마음이 조금은 있었지만 지금은 그 마음을 품었다는 것조차 죄송하다.

 

부족하다는 생각에 낙심하여 넘어질 때면 이를 성장통이자 기회라 말씀해주셨고 어려운 상황을 이겨내는 것이 즐거움을 알려주신 분이다. 또, 부족함을 채워가는 삶이 행복임을 깨닫게 해주신 분이다. 함께 근무하는 선생님의 행복이 원장님의 행복이라 말씀하셨을 때 의아했지만 배운 것을 작게나마 실천하고 있다는 생각에 마음 한 켠이 뿌듯하고 또 따뜻해졌다. 

 

20대 후반에 지금의 멘토 우리 원장님을 만났다. 작은 일이든 큰일이든 매사에 열정이 넘치는 삶을 살았는데 작고 소중한 내 삶을 깊이 있게 들여다보게 해주셨다. 송두리째 드려도 아깝지 않은 분이다.

 

Q. 해당 인터뷰 기사를 접하게 될 독자에게 전하실 말씀이 있다면

 

A. 클래식 필라테스로 일상을 바꿔보시길 바란다.

작성 2023.11.02 12:14 수정 2023.11.08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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