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의 투자 흐름이 변화하고 있다
수익성 부동산 투자는 얼마 전까지도, 대표적으로 상가와 오피스텔로 인식해 왔다면, 최근 부동산 규제에 따른 대출한도, 젠트리피케이션, 공급초과, 공실률 증가 등의 이유로 상가시장이 흔들리고 있기 때문이다.
아파트와 오피스텔 상가시장이 위축됨에 따라 50~60대의 투자자의 뭉칫돈이 최근 지식산업센터로 관심이 쏠리고 있는 전망이다. 그 이유는 저 투자 대비 수익을 놓지 못하는 투자자들이 실투자금이 낮고 안정적인 임대료를 확보할 수 있으며 부동산 규제의 적용을 덜 받기 때문이다. 최근 강화된 DTI(총부채상환비율),LTV(담보 인정 비율),DSR(총체적 상환능력 비율) 등 대출 규제도 비껴갔다.
실제로 상가 분양의 대출 비율은 40%~50% 내외로 적용되는데 지식 산업센터의 대출은 70%~80% 정부 지원하에 저금리 대출이 가능하다. 또한 높은 임대료와 공급 포화 상태로 상가투자는 공실이 쉽게 이뤄지는 방면, 지식산업센터는 기업 입주의 사무실로 안정적인 임대와 임대료 또한 경비처리로 진행되기 때문에 임대료가 밀릴 확률은 낮다. 기업체의 실입주에도 세제혜택과 금융적 지원을 받을 수 있다.(취득세와 재산세 감면)
실제로 신분당선 동천역에 있는 지식산업센터 분당수지 유타워를 예를 들자면 상가나 오피스텔의 수익률은 5% 미만인 방면, 지식산업센터의 수익률은 5%~6% 유지되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지식산업센터의 공급이 많아지면서 옥석을 잘 고를 수 있는 시장조사는 반드시 동반되어야 한다.
근로자의 수요와 접근성, 기업 물류의 이동 시 고속도로나 IC 접근이 용이한지,기업체의 임대수요와, 기업체의 시선에서 바라봐야 한다.
지식산업센터뉴스 김슬기기자 (unerii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