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농업기술원은 '농업인 그리고 도민과 함께 하는 농업의 꿈' 이라는 비전으로 경기도지사 인증 농촌체험지도사 양성과정을 경기농업대학에서 추진하고 있다.
이번교육은 최근 초등학교와 중학교 자유학년제 시행, 교육기관의 진로체험학습 등 급증하는 가족단위 농촌체험 관광 수요에 따라 경기도 농업인과 체험농장 운영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의 체험지도사과정은 체험과 농촌관광 분야에서 수십년동안 노하우를 쌓은 전문가기업인 좋은세상바라기(주)와 함께 운영하고 있으며,
농촌체험 현장실무능력 배양에 중점을 두고 지난 03월 11일부터 오는 10월21일까지 농촌체험지도사 교육과정이 매주 진행이된다.
농촌체험지도사 교육과정은 크게 3단계로 구분해서 진행되고 있다.
1단계는 농촌체험 교육의 이해와 교육적 가치를 이해하고 체험프로그램의 매뉴얼과 운영 시나리오를 작성하여 체험프로그램을 기획하는 '체험프로그램 기획운영'과 농촌체험지도 기법과 갈등해소를 위한 참여학습방법론을 활용한 운영기법, 리더십 향상을 실습하는 '농촌체험 지도기법' 으로 구성되어 체계적으로 진행되었다.
현재는 2단계의 막바지단계로 자연자원을 활용한 교재(교구)개발, 강의형, 장소형, 시기(계절)형 체험프로그램의 운영 및 실습을 경험해볼수 있는 '농촌체험교육교재개발'과 농촌체험간에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항의 이해와 예방 그리고 대응 및 응급처치를 실습하고 농장안전수칙 작성을 실습해보는 '안전교육'으로 구성되어 진행되고 있다.
마지막 3단계는 체험농장의 홍보와 마케팅, 농촌체험교육 인증과정, 체험농장 서비스 품질 관리와 체험농장 현장학습을 통한 벤치마킹으로 체험농장을 운영하는 농업경영체 대표들이 현장실무적인 실습과 경험을 충족시킬 수 있는 단계가 남아있다.
6월 현재, 2단계의 "농촌체험교육교재개발' 교육이 진행중이며, 지난 교육에서는 강의형 체험프로그램의 운영 및 실습이라는 주제로 농장에서 준비할 수 있는 자원을 활용한 식품안전교육 '딸기 및 바나나 우유 만들기' , 친환경에너지를 재미있는 실험을 통해 알아보는 GEC(Green Energy Circuit), 자연물 자원을 이용한 탁본놀이, 오이스킨 만들기 등의 실제 체험프로그램을 현장에서 경험하고 자기화할 수 있는 실습으로 진행하였다.
교육에 참여한 체험농장을 운영중인 농업경영체 대표는 "체험프로그램에 대한 교육을 듣고, 직접 실습하며, 체계적이고 다양한 농촌체험기법을 습득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고 있다"고 전하였다.
경기도농업기술원 관계자는 "현대인들에게 농촌이 좋은 휴식공간으로 각광받고 있는 만큼 농촌체험프로그램이 다양화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