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차영의 꽃에게 전하는 말] 회억回憶

유차영

 

회억回憶

- 기억 저 멀리

 

 

푸른 날의 이별도

아니 서럽지 않았는데

 

회갑자 세월 돌아섰다고 하여

그리움이 가벼울 리 있으리야

 

다시 만날 기약이야 만무하오니

어둠 속 애타는 속내 부질도 없지

 

그래도 한 가지 황홀한 것은

썩지 않을 먹물로 님 그리운 시를 적는 것

 

[유차영]

시인

수필가

문화예술교육사

한국유행가연구원 원장

유행가스토리텔러 제1호

글로벌사이버대학교 특임교수

이메일 : 519444@hanmail.net

 

작성 2023.11.25 09:48 수정 2023.11.25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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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