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밤비

시인 양촌 유영서(숨문학작가협회 고문)

 

허스키한

바람 소리

선율처럼

비는 내리고


막차 타고

떠나는 여행처럼

빗소리에

몽땅 빼앗긴 밤


그리운 사람

찾아가는 나그네처럼

어디쯤 서성이는데


낮에 눈여겨보아 두었던

국화꽃

그 여린 꽃잎 위에도

빗물 그렁하니 고여 있겠지.


작성 2023.12.04 19:07 수정 2023.12.04 19:09

RSS피드 기사제공처 : 커피해럴드 신문사 / 등록기자: 최우성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해당기사의 문의는 기사제공처에게 문의

댓글 0개 (1/1 페이지)
댓글등록- 개인정보를 유출하는 글의 게시를 삼가주세요.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Shorts 동영상 더보기
누구냐, 넌
2025년 7월 3일
2025년 7월 3일
2025년 7월 2일
2025년 7월 2일
2025년 7월 1일
2025년 7월 1일
장백산양꼬치데이 50%한정할인 월요일화요일 감사합니다 #장백산양꼬치데이
그 도시에 문화예술 수준을 높이는 학원이 되어야 한다#음악학원운영 #김선..
[ESN 쇼츠뉴스] 2025 인천국제민속영화제 성료! ‘로미오와 줄리엣’..
[ESN쇼츠뉴스 영화]박철현 감독·김명국 배우IIFF2025 레드카펫 빛..
[자유발언] 청소년 자치활동의 진정한 의미
2025년 7월 1일
2025년 6월 30일
2025년 6월 30일
2025년 6월 30일
당신 학원에는 ‘이야기’가 있는가?#김선용 #음악학원운영 #학원철학 #..
2025년 6월 29일
2025년 6월 28일
2025년 6월 28일
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