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무 발자국 (김달 , 박승예 저, 창조와지식)


책 소개

 

성남은 서울의 위성도시, 최초의 신도시로서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 영화로운 현재의 모습 뒤에는 ‘대규모 도시빈민투쟁’이라는 그리 멀지 않은 과거의 기억을 고스란히 품고 있으며, 그 안에는 그때 사람들의 역사가 존재한다. 현재는 과거로부터 이어진 인과 관계를 갖는다. 성남이라는 도시의 태초의 역사(1960년대 말부터)는 2019년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국가의 변혁과 급속한 진화 속 한 지점에서 생성된 신도시의 시작은 아직도 이곳에서 살아가는 이들의 기억처럼 새로 태어나 살아온 이들에게 이어지거나 전해지지 못하고 있다. 이 책은 이러한 공존의 지점을 담아 ‘광주대단지 사건’을 중심으로 만든 그림책이다.

 

 

저자 소개

 

김달

조형예술학을 공부한 후 큐레이터로 근무했었던 작가는 기억의 윤화, 망각, 이들의 공존, 타인과 교환, 선별과 오류 등을 글과 시각 매체를 이용하여 작업한다.

 

박승예

박승예 작가는 괴물은 그린다. 이 괴물은 개인으로서의 그것과 시스템 안에서의 그것으로, 개인과 집단의 불안이 벌이는 잔혹과 폭력, 다름에 대한 부정, 오만, 타인의 고통에 대한 묵인의 과정에서 누가, 어떻게, 왜 괴물이 되어가는가를 펜과 아크릴물감을 사용한 드로잉작업으로 이야기하고 있다.

뉴욕의 롱아일랜드대학교 사우스햄턴 캠퍼스에서 학사를, C.W.Post 캠퍼스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쌈지농부 아트레지던시, 국립현대미술관 고양스튜디오, 영은미술관 레지던시 프로그램에 참가했고, 2011년 소버린 아시아 예술상 Top40, 2014년 종근당 예술지상

올해의 작가로 선정되었다. 성곡미술관, 남서울시립미술관등에서 그룹전을, 소마미술관, 영은미술관등에서 개인전을 열었다.



이시우 기자
작성 2019.07.03 10:57 수정 2019.07.03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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