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특산자원융복합전략기획 과정을 통해 사업담장자들의 역량향상에 나서

특산자원융복합전략기획과정을 통한 신상품기획 교육 실시

농촌진흥직공무원들의 창의적 기획력 향상과 자원융복합을 통한 경영기법 전수에 나서다

1일 트리즈기법을 활용한 아이템 도출과정에서 각 팀별 브레인스토밍 과정에 우경주 강사(엘그린 대표)가 팀별 코칭을 진행하고 있다.

농촌진흥청 인적자원센터에서 1일부터 4일까지 총 4일간 30시간에 거쳐 전국농업기술센터 지역특산 농촌진흥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특별한 교육과정이 운영되고 있다.

교육과정의 목표는 지역특산품 육성 및 정책추진 방향을 이해하고,지역에 육성된 특산자원을 융복합 활용하여 특산품 개발 및 사업기획에 필요한 지식을 습득하여 지역특산품육성 중장기 계획 수립 및 지도에 활용함에 있다. 이를 위하여 다양한 경영기법을 활용하여 기획의 절차와 방법론을 활용할 수 있게 하는데 초점을 두고 교육과정이 설계되었다.


농업분야에서 경영학 전문분야인 경영전략과정은 쉽게 접할 수 있는 과정이 아니다.  교육과정은 과정 1일차는 전략과 전술을 구분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하였다. 

전략은 전쟁상대와 전쟁에서 이기기위한 전쟁터를 선정하는 것이고, 전술은 선정된 전쟁터에서 싸움에 이기기위한 기술과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의미한다.

보통은 전략보다는 전술에 좀 더 많은 노력을 들이지만 사실상 전략이 제대로 세워지지 않는다면 다양한 전투에서 승리를 한다한들 전쟁 자체에서 패하게 되는 일이 허다하다.

교육과정 역시 치열하게 설계되었다. 


그 과정을 살펴보면, 1일차는 전략을 세우는 과정이다. 전체적인 프로세스를 이해하고, 사례와 케이스를 통해 전략과 전술을 구별할 수 있는 기초 역량을 쌓아간다.

농촌융복합산업화 추진의 과정을 이해하고, 경영전략기획과 농산물의 가치를 재정의하여 상품화 하는 구조를 살펴보며 인식의 전환 및 프레임의 구성으로 추진하게 된다.

그리고 관계의 미학, 브랜드커뮤니케이션 상품기획 사례연구를 통해 온전한 절차와 해야 할 과업 및 과정을 사전 탐색하는 시간을 갖게 되었다. 


교육 2일차부터는 좀 더 실전에 가까운 과정으로 구성되어 알차게 진행되었다.

말 그대로 전술과정에 들어가게 된다. 전체적인 프로세스상에서 하나 하나 단계별로 팀별과제 완성을 통해 진행되는 방식으로 토의와 토론을 기반으로 교육과정이 운영되었다.

창의학습방법론의 일종인 트리즈기법을 활용하여 공동의 아이템을 도출하고, 그 아이템에 담을 철학과 신념인 핵심가치를 찾아낸다. 그리고 네이밍기법을 통해 각 아이템의 이름을 작명하는 과정으로 진행되었다. 


교육3일차는 지난 교육과정을 결과물을 토대로 포토스탠딩 기법을 활용하여 상품아이템별 목표설정을 설정하고, 가상 시나리오를 작성하여 단계별 접근법을 유추할 수 있도록 액션런닝방식으로 팀경쟁이 이루어지기 시작하였다. 목표가치를 시각화하기 위해 컨셉을 잡고, 고객의 니즈를 찾아가는 기법을 통해 상품의 가치를 구성하는 과정과 지역특산과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의 연결 융복합 전략노하우를 케이스 스터디하여 비전유형에 따른 전략도출을 하는 과정으로 마무리하였다.


마지막 4일차는 비주어머천다이징(VMD) 디스플레이 전략과 포장디자인을 통해 어떻게 포장하고 어떻게 보여주고 표현할지를 알아가게 되고, 유통전문가를 통해 지역특산과 유통채널 설정 및 대응방안에 대한 교육과 실습으로 전체과정이 마무리될 예정이다.


3일차 과정을 마친 교육참가자는 "농촌진흥직 담당공무원을 대상으로 이렇게 힘든 과정을 진행하는 강사진은 많지 않은 것 같다. 하지만 새로운 관점에서 직접 상품을 기획하는 과정을 체험하게 되니 그동안 머리속에 고민으로만 존재하던 것들이 좀 더 구체적으로 드러날 뿐만 아니라 완벽하지는 않더라도 실마리를 찾아갈 수 있는 것 같아 참여하기를 잘 했다는 생각이 든다. 조금은 강행군이라 벅찬구석도 있기는 하지만 내일 하루남은 교육과정도 기대된다."라며 참여 소감을 전하였다.


본 과정을 기획하고 강사구성을 한 농촌진흥청 인적자원개발센터의 담당자는 " 본 과정은 시작일 뿐이다. 이 과정을 시작으로 앞으로 지역특산과 관련된 사업 및 업무를 지자체의 담당자들과 함께 좀 더 알차고 좋은 성과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고민하고 방법을 찾아갈 생각이다." 며 향후 지역특산 융복합과정을 비롯한 활성화 단계에 대한 전망을 전하였다. 


본 과정을 좀 더 실무에 가깝지만 이론적 배경 역시 탄탄하게 구성할 수 있었던 것은 농촌진흥청이 전문가들과 유기적인 협력과정을 유지하는 교육과정을 기획운영한 덕분이며, 좋은세상바라기(주) 대표 최병석(경영학박사)와 엘그린의 대표이사 우경주, 빅서비스의 임정재 본부장의 적극적인 협조로 이루어졌다. 앞으로도 기업의 전문적인 노하우와 농촌진흥기관의 코워크가 활발히 이루어지길을 기대해 본다.

농촌진흥청의 인적자원개발센터에서 운영하는 지역특산융복합전략기획과정 교육커리큘럼이다.

 

최병석 기자
작성 2019.07.03 23:45 수정 2019.07.03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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