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라이프 스타일을 위한 주짓수 보급이 목표
주짓수 아시안 게임 정식 종목 채택, 한국은 주짓수 강국
상호 존중의 정신과 예의를 갖추고 배려하는 마음 필요
이에 대하여 인천 계양구 작전동 팀루츠 주짓수의 조재섭 관장과 이야기 나누어 보았다.

Q. 상호를 정하게 된 계기(혹은 에피소드)를 알려주세요.
A. 팀루츠 주짓수 상호는 호주에 있는 본사의 이름을 사용했다. 주짓수의 근본이라는 뜻이다.

Q. 운영하는 업체에 대한 소개를 부탁 드립니다.
A. 주짓수는 일본의 유도가 마에다 미츠요라는 사람이 브라질로 이민을 가서 그레이시 가문에 전한 유술을 말한다. UFC와 같은 종합 격투기, 군 부대, 경찰 등에서 채택하고 있는 무술로서 누워서 꺾고 조르기 등의 그라운드 기술에 특화되어 있다. 현재는 아시안 게임에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어 있고 한국도 주짓수 강국으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Q. 창업을 하게 된 동기나 과정은 어떻게 됩니까?
A. 처음 작전동에서 팀루츠 주짓수를 오픈할 때는 주짓수가 잘 알려지지 않은 시기였다. 건강한 라이프 스타일을 위한 무술을 보급하겠다는 생각으로 현재 소재인 작전동에 오픈하게 되었다.

Q. 운영하는 업체의 특징 또는 장점은 어떻게 됩니까?
A. 팀루츠 주짓수는 인천 작전동 뿐이 아니라 경기, 제주시, 서귀포시 등 전국에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다. 지난 2023 항저우 아시안 게임에서 금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한 구본철 선수와 주성현 선수가 소속되어있고 다수의 국가대표 선수들을 배출했다.
팀루츠 주짓수는 남녀노소 생활 체육으로 주짓수를 수련할 뿐만이 아니라 다수의 국가대표를 배출하고 있다.
Q. 업체를 운영하면서 발전하기 위해 기울이는 노력은 무엇입니까?
A. '이무회우(以武會友)'라는 말이 있다. '무술을 통해 친구를 모으다’ 라는 뜻이다. 주짓수를 통해 서로 친구가 되는 아카데미를 꿈꾸고 있다. 반드시 파트너와 운동하기에 상호 존중의 정신과 예의를 갖추고 배려하는 마음이 필요하다. 수련을 통한 이러한 정신들이 지역 사회와 공동체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
그리고 주짓수가 평생 즐길 수 있는 생활 체육으로 건강한 라이프 스타일을 이룰 수 있다는 믿음으로 지도한다.
Q. 설립 후 가장 큰 보람을 느낀 사례나 기억에 남는 경험을 소개해 주십시오.
A. 아카데미를 운영하며 가장 큰 보람을 느낀 것은 주짓수를 통해서 사람들의 삶이 달라지는 것을 보는 경우이다. 수련을 통해 안 좋았던 건강을 회복하기도 하고 용기를 얻고 새로운 사업을 시작한 사람들을 많이 봤다.
작전동에서 아카데미를 설립하고 좋은 동료와 친구들을 많이 만났다. 그들은 지금도 팀루츠 지부로 아카데미를 오픈해서 활동하고 있다.
Q. 앞으로 향후 이루고자 하는 계획이나 목표는 어떻게 되나요?
A. 올해는 키즈반을 운영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그리고, 팀루츠에 소속된 지부들이 번창하도록 돕는 것이 나의 계획이다.
Q. 인생을 살면서, “이 자리에 있기까지 나에게 큰 도움을 주신 가장 감사한, 한 분(명)을 꼽는다면 누구입니까?
A. 인생 전체로 본다면 당연히 어머님이다. 나의 멘토이시고 가장 닮고 싶은 분이다.
팀루츠로 본다면 호주에 계신 파울로 사범님과 팀루츠 간석동 아카데미를 이끌고 있는 박문수 관장을 뽑겠다.
Q. 인터뷰를 마무리하면서, 독자들에게 하실 말씀 부탁 드립니다.
A. 주짓수는 뛰어난 무술이자 호신술이고 생활 체육으로도 좋은 운동이다. 현재는 아시안 게임 정식 종목으로도 채택되어 있다. 주저하지 마시고 가까운 도장을 찾아가 수련해 보시기를 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