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수량, 7.1일 기준) 전국 최근 1년 누적 강수량(1,119.9㎜)은 평년의 85.9%
(저수율, 7.1일 기준) 전국 농업용 저수지 평년대비 113%, 다목적댐 136.4%, 용수댐 121.1%
다만, 향후 장마전선 북상에 따라 다소 회복될 전망이며, 7월 중순까지는 논 작물 생육 향상을 위한 중간물떼기 시기로 용수 수요가 많지 않아 물 부족 우려는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 논바닥에 실금이 갈 정도로 물을 말리는 시기로 모내기 후 30~35일 후 실시되며 벼의 뿌리활성촉진, 유해물질 제거 등 작물이 비·바람 등에 쓰러지는 도복(倒伏)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실시
생활·공업용수 분야는 현재 정상 공급 중이나, 마른장마나 국지적 누적 강수부족에 대비해 운문댐, 평림댐, 보령댐 용수 공급지역 등을 관심지역으로 지정하고 용수 여유량 감량 등 선제적 관리 중이다.
<관심 지역>
포항(진전지), 대구·경산·영천·청도(운문댐), 보령·서산·당진·서천·청양·홍성·예산·태안(보령댐), 담양·영광·장성·함평(평림댐) * 저수율은 7.7 기준임
- 진전지 : 감량(21→4천톤/일) 및 연계공급, 저수율 66.8%(주간변화 66.1%→66.8%)
- 운문댐 : 실 사용량 위주 공급, 저수율 42.9%(주간변화 43.4%→42.9%)
- 보령댐 : 실 사용량 위주 공급, 저수율 32.6%(주간변화 34.2%→32.6%)
- 평림댐 : 실 사용량 위주 공급, 저수율 42.7%(주간변화 44.5%→42.7%)
※ 학정제(전남 곡성), 쌍천지하댐(강원 속초), 오봉댐(충북 영동)은 저수율 회복으로 정상단계
이와 함께 지형적 특성으로 인해 비상급수 중인 일부 도서·산간지역*은 비상급수현황을 실시간 관리하며 운반급수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인천 옹진군 및 전남 진도군의 25개 도서, 충북 충주 1개 마을 1,737세대
정부는 장마기간 강우상황을 면밀히 관찰하면서 물 부족에 대비하여, 물 공급기간 주기를 늘려 간단관개*와 영농 퇴수 재이용 등 물 공급 효율성을 제고하고, 하천수를 활용한 직접급수, 저수지 양수저류, 관정 개발 등 용수 확보도 지속 추진한다.
* 간단관개(間斷灌漑) : 급수를 계속하지 않고 일정시간 급수한 후 정지했다가 다시 급수하는 방법
또한, 댐의 용수공급을 단계별로 조정하고 필요시 인근 연계공급체계 가동과 먹는 물의 수질 안전도 지속 관리하는 등 국민의 불편을 최소화해 나갈 계획이다. 김종효 행정안전부 재난대응정책관은 “영농기가 끝나는 10월까지 강수상황, 댐·저수지 저수율 등을 지속적으로 관찰하며 올해 용수부족이 발생하지 않도록 가뭄 상황관리를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